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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겨울철 한파 대비 건강 취약계층 방문

관내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응급 시 119 신고 당부

 

 

무주군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관내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2024. 3. 15.)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 방문 건강관리 전문인력과 읍 · 면 간호사, 보건진료소장 등 18명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안부 전화 등을 통해 한파에 대비한 실내 · 외 예방수칙과 한랭질환 증상 시 119 신고 및 행동 요령 등을 수시로 공유하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홍찬표 원장은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서 발생하는 저체온증이나 동상, 침수병, 동창 등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을 말한다”라며

 

“장시간 외부에서 활동을 하거나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 만성질환자는 한랭질환에 특히 취약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과 적절한 수분 섭취, 고른 영양 섭취, 실내 환기, 보온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외출 시 모자와 장갑, 목도리 등을 꼭 착용할 것과 가급적 야외운동 및 레저활동은 자제해줄 것, 응급상황 시에는 119에 신고해줄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건강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사계절 맞춤형 건강관리를 진행 중으로 봄철에는 미세먼지와 황사, 여름철에는 폭염에 대비한 건강 상태 확인과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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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57)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끝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에서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 좌우 신장 그리고 장기조직뿐만 아니라 연골, 뼈 등 인체조직도 100여 명에게 기증했다. 뇌사 소식에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슬픔 속에서도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선택을 했다. 평소 고인이 가졌던 뜻을 따르기 위한 결정이었다. 실제 고인은 자신이 죽으면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장기기증을 못 한다면 시신 기증을 통해서라도 의학 교육과 의학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자주 전했다고 알려졌다. 가족들은 그가 생전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기에 뜻을 존중해 기증을 결정했다. 전북지역 중·고교에서 35년 간 영어 교사로 재직했던 그는 3년 전 교감으로 승진했다. 이달 교장 승진을 앞두고 7일 연수를 받으러 가려고 집에서 짐을 챙기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러나 끝내 의식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