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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2023 낭만 프린지 무주–안성’ 3일간의 여정 마무리..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은 흥겨운 거리예술축제!

- 3천여 명이 함께 즐긴 문화예술축제

- 무주군민이 직접 참여한 프로그램 총 41회

- 새로운 형식의 문화예술축제 가능성 확인하며 내년 기약

 

무주군이 안성면에서 선보였던 ‘2023 낭만 프린지 무주–안성’ (이하 ‘낭만 프린지 무주’)의 흥겨웠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안성면 행정복지센터, 안성 복합어울림센터, 안성 청소년문화의집, 덕유산 장터 등지에서 개최됐던 이번 축제에는 아티스트 2백여 명을 포함한 무주군민은 물론, 전주와 대전, 청주, 익산 등 전국에서 총 3천여 명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더율’과 ‘시엘’, ‘푸른꿈고등학교’, ‘무주군민 합창단’, ‘무주 반디 오카리나 앙상블’, ‘소리샘’, ‘MJ문화예술단’, ‘불꽃장구’, ‘안성 한마음 봉사단’, ‘춤아리’, ‘혜윰달’ 등 무주군민들로 구성된 총 21개 팀 150여 명의 실력파 아티스트 공연이 ‘마을 중심 문화예술축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호응을 얻었다.

 

이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활동 중인 거리공연 아티스트(총 9개 팀 50여 명)들이 보여준 마술과 마임, 서커스, 드로잉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심을 모았으며 ‘공동체와 자연,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도 인기를 끌었다.

 

안성면 내 빈 건물에 마련한 ‘안성 특별 전시장’에서는 이동우 감독과 뮤즈그레인 밴드가 안성면이 배경이 되고 주민들이 주인공인 ‘나의 마을, 안성’이라는 제목의 미디어 전시를 진행해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주민 박 모 씨(안성면, 58세)는 “조용했던 마을이 모처럼 사람 소리와 향기, 그들이 뿜어내는 열기로 가득 차 사는 것 같았다”라며

“무주에도 재주꾼들이 정말 많던데 이런 자리가 자주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청년 농부 공동체 ‘무작정 농부’팀과 인근 지역 청년 농부들이 토크로 만났던 ‘무작정 농부 팝업 스토어’를 비롯해 ‘협동조합공간’, ‘안영옥’, ‘레진 플루이드 아트’, ‘덕유산 사계 사진전’ 등 무주 주민들이 참여 · 운영했던 전시 · 체험 프로그램도 색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안성면 거리 내 식당 및 카페 등 11개 상점이 참여한 ‘낭만상점’ 할인 쿠폰 이벤트와 장날 맞이 이용 고객 선물 이벤트 등 진행한 덕유산 장터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낭만 프린지 무주’를 주관했던 무주산골문화재단 관계자는 “낭만 프린지 무주는 무주군 안성면을 무대로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과 청년 커뮤니티, 주민들이 동참해 완성을 시킨 새로운 형식의 거리예술축제였다”라며 “여기에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이 시너지효과를 불러오면서 완성도와 만족도 높은 축제를 만들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낭만 프린지 무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문화 활력 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시도된 것으로 마을과 마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형식의 문화예술축제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으며 확대 ·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키우고 있다.

 

또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시행을 앞두고 마을 관광 인프라를 확대하는 데 미치게 될 영향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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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