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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새 농정협치기구 농어업‧농어촌위원회 출범

○ 민선 8기 농생명산업수도 육성 비전 실현 위한 추진동력 마련

○ 다양한 현장 의견을 모아 전북 농정의 새로운 도약 추진출범!

 

전라북도를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로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농정협치기구인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가 본격 출범했다.

 

전북도는 29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농업단체, 학계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이하 위원회) 제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도가 기존 삼락농정위원회의 운영협의회 규모가 크고 분과도 세분화되어 현안 이슈의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는 평가를 고려해, 더 효율적인 농정협치 기구를 구성하게 된 것이다.

 

새로운 위원회는 기존 위원회와 달리 위원회 위원 수를 172명에서 128명으로 축소 조정하고, 위원회 실무는 15명 이내의 운영협의회가 담당하기로 했다.

 

아울러 분과위원회는 10개에서 7개로 통합‧운영하고, 부서별 책임성을 강화해 주요 현안 이슈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별 분과 운영 체계 구축을 통해 조직의 내실화‧효율화를 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도는 위원회의 구성‧운영의 근거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도의회 임시회에서 기존 「전라북도 삼락농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전면 개정한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상정해 심의·의결과정을 거쳤다.

 

이후 농업인단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통합형 협치기구로서 여러 분야 위원 추천을 통해 위원회 구성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번에 출범식을 열게 됐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열린 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는 노창득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 회장이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위원회 실무를 담당하는 운영협의회 위원 15명도 선출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을 뒷받침하는 장기플랜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6대 핵심전략 등 정책방향 마련과 16개 핵심과제의 사업발굴 및 성과분석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에 앞서 우리 전북은 이미 종자, 미생물 등 4개 분야를 선점했고, 농도에서 농생명산업 수도로 뻗어가는 비전을 선포했다. ”라고 전제한 후,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의 핵심 주체로서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가 전북 농정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로서 전북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민‧관‧학‧연 농정 거버넌스 구성‧운영의 필요성이 민선 8기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활동 때부터 꾸준히 논의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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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