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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덕유산국립공원 원추리자원봉사단, 장학금 기탁

미래 세대들에게 사용해 달라면서 1백만 원 기탁




- 김경자 회장, 앞으로도 지역 위해 지속 관심 갖겠다

- 황인홍 이사장, 무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원추리자원봉사단은 9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김경자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지역과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덕유산국립공원 원추리자원봉사단은 국립공원 멸종위기종 및 특정식물의 파종, 분갈이, 증식을 위해 향적봉에 이식하는 식물 복원 자원봉사 단체며, 지역을 위해 매년 기부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은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무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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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57)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끝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에서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 좌우 신장 그리고 장기조직뿐만 아니라 연골, 뼈 등 인체조직도 100여 명에게 기증했다. 뇌사 소식에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슬픔 속에서도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선택을 했다. 평소 고인이 가졌던 뜻을 따르기 위한 결정이었다. 실제 고인은 자신이 죽으면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장기기증을 못 한다면 시신 기증을 통해서라도 의학 교육과 의학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자주 전했다고 알려졌다. 가족들은 그가 생전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기에 뜻을 존중해 기증을 결정했다. 전북지역 중·고교에서 35년 간 영어 교사로 재직했던 그는 3년 전 교감으로 승진했다. 이달 교장 승진을 앞두고 7일 연수를 받으러 가려고 집에서 짐을 챙기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러나 끝내 의식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