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이번 달 31일까지 관내 공장시설 5개소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관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공장 등 노후산업시설에 대한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 산업시설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점 조사내용으로는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의 폐쇄, 잠금행위 및 피난로 장애물 적치 행위 ▲소방안전관리자 적정 선임 및 소방계획서에 따른 업무 이행 여부 ▲자위소방대 조직, 초기대응체계 구축 운영 및 교육 여부 ▲특수가연물의 저장·취급 관리상태 및 위험물 안전관리법령에 따른 안전관리 사항 등이다.
김병철 진안소방장은 “산업단지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빠르게 확산돼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공장 관계자들은 화재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평소 철저한 안전관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