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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기부 이어져

- 구천동농협 1천만, (유)제이에스건설 2백만, (주)태건이엔씨 200만

- 복숭아공선회 3백64만9508, 형제상회 1백만, 에덴메디칼 1백만 기탁,

 

28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에 장학금 기탁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이날 구천동농협 1천만 원, (유)제이에스건설 2백만 원, ㈜태건이엔시 2백만 원, 무주농협복숭아공선회 3백64만9508 원, 형제상회 1백만 원, 에덴메디칼에서 1백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구천동농협 양승욱 조합장은 “무주의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구천동농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유)제이에스건설 임동재 대표는 “청소년들이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태건이엔씨 장애진 대표는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장학재단과 뜻을 함께 하고 싶다”라며 “어려운 지역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을 해나가는 학생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주농협 복숭아공선회 한상철 회장은 “지역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든든함 힘이 되어 주고 싶다”라며 “꾸준히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선회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구천동농협 복숭아공선회 조지현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무주의 청소년들이 훌륭히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형제상회 신영자 사장은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과 함께 이겨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지속적으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업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에덴메디칼 서문숙 사장은 “무주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장학사업에 늘 관심이 많았었다. 지금처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계속적인 지원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날 무풍면 김진표 주민자치위원장은 무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백만 원을 무풍면에 기탁했다 이중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 졸업생 각 1명을 추천받아 각 10만 원의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표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들에게 따듯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나눔의 뜻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 및 단체, 개인에 감사하다”면서 “아이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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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57)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끝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에서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 좌우 신장 그리고 장기조직뿐만 아니라 연골, 뼈 등 인체조직도 100여 명에게 기증했다. 뇌사 소식에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슬픔 속에서도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선택을 했다. 평소 고인이 가졌던 뜻을 따르기 위한 결정이었다. 실제 고인은 자신이 죽으면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장기기증을 못 한다면 시신 기증을 통해서라도 의학 교육과 의학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자주 전했다고 알려졌다. 가족들은 그가 생전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기에 뜻을 존중해 기증을 결정했다. 전북지역 중·고교에서 35년 간 영어 교사로 재직했던 그는 3년 전 교감으로 승진했다. 이달 교장 승진을 앞두고 7일 연수를 받으러 가려고 집에서 짐을 챙기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러나 끝내 의식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