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맑음동두천 13.6℃
  • 흐림강릉 11.1℃
  • 맑음서울 13.5℃
  • 맑음대전 15.6℃
  • 구름조금대구 14.4℃
  • 구름많음울산 13.5℃
  • 맑음광주 17.2℃
  • 맑음부산 16.2℃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9.2℃
  • 맑음강화 14.6℃
  • 구름조금보은 14.2℃
  • 맑음금산 15.1℃
  • 맑음강진군 19.2℃
  • 구름많음경주시 13.3℃
  • 맑음거제 17.4℃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이어져

- 새길측량설계사무소 2백만, 무주향로산자연휴양림 3백만, 삼성전기 3백만


- 기탁자들, 무주의 발전 위해 미래세대들에게 장학금 기탁 배경 밝혀

 

 

 

연말연시를 맞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새길측량설계사무소 2백만 원, 무주향로산자연휴양림 3백만 원, ㈜삼성전기에서 3백만 원, 전북은행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새길측량설계사무소 박성진 · 최정민 공동대표는 “무주로 지난해 사무소를 옮겼는데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회사가 되고 싶다”라며 “무주의 발전을 위해 미래 세대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무주향로산자연휴양림 김종국 대표는 “휴양림을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을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하고 싶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삼성전기 정현성 대표는 “무주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우리나라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무주지점 이경호 지점장은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무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미래 세대들을 위해 지속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은 “연일 지역을 생각하는 기업들의 마음이 올 연말을 더 훈훈하게 하는 것 같다”라며 “기부금은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재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스승의 날이 또 다시... 돌아와주세요 그리운 선생님!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57)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끝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에서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 좌우 신장 그리고 장기조직뿐만 아니라 연골, 뼈 등 인체조직도 100여 명에게 기증했다. 뇌사 소식에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슬픔 속에서도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선택을 했다. 평소 고인이 가졌던 뜻을 따르기 위한 결정이었다. 실제 고인은 자신이 죽으면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장기기증을 못 한다면 시신 기증을 통해서라도 의학 교육과 의학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자주 전했다고 알려졌다. 가족들은 그가 생전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기에 뜻을 존중해 기증을 결정했다. 전북지역 중·고교에서 35년 간 영어 교사로 재직했던 그는 3년 전 교감으로 승진했다. 이달 교장 승진을 앞두고 7일 연수를 받으러 가려고 집에서 짐을 챙기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러나 끝내 의식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