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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연말연시 맞아 사랑의 발걸음 총총..

- 사단법인 행복드림복지회 성금 300만 원 기탁

- 공무직노조, 장학금 200만 원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기탁

 

연말연시를 맞아 무주군에 장학금과 성금이 답지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13일 사단법인 행복드림복지회는 무주군에 취약계층에 사용해 달라면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사단법인 행복드림복지회 조연용 대표는 “무주지역 주민들이 추운겨울을 맞아 건강하게 잘 보내시라는 마음에서 작으나마 정성을 보내게 됐다”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무주군공무직노동조합이 미래 세대들에게 사용해 달라면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무주군공무직노동조합은 현장 최일선에서 대민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직 조합원들의 사기충전과 화합을 다짐하는 행사를 마친 후 장학금을 전달한 것.

 

오순덕 지부장은 “무주군 공무직 노조원들이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뜻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 하는 노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는 "매해 지속적으로 기부해 주시는 공무직 노조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아이들이 군을 지탱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행복드림복지회가 전달한 성금도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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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57)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끝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에서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 좌우 신장 그리고 장기조직뿐만 아니라 연골, 뼈 등 인체조직도 100여 명에게 기증했다. 뇌사 소식에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슬픔 속에서도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선택을 했다. 평소 고인이 가졌던 뜻을 따르기 위한 결정이었다. 실제 고인은 자신이 죽으면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장기기증을 못 한다면 시신 기증을 통해서라도 의학 교육과 의학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자주 전했다고 알려졌다. 가족들은 그가 생전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기에 뜻을 존중해 기증을 결정했다. 전북지역 중·고교에서 35년 간 영어 교사로 재직했던 그는 3년 전 교감으로 승진했다. 이달 교장 승진을 앞두고 7일 연수를 받으러 가려고 집에서 짐을 챙기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러나 끝내 의식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