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은 동향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7월 30~31일, 2일간 열리는 제12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및 제25회 동향면민의 날을 맞아 동향면을 대내외적으로 빛낸 인물들에게 수상하는 면민의 장 수상자는 문화체육장에 김병기(만 70세), 산업근로장에 양재봉(만 60세), 애향장에 김성원(만 59세), 효열장에 전형호(만 58세)씨 등 총4명이다.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김병기 씨는
동향면 체육회 부회장으로 동향면의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군민의 날 체육대회 고리 던지기에서 3회 연속우승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인정받았다.
산업근로장에 선정된 양재봉 씨는 동향수박연구회 현 회장으로 전라북도 생활개선 사업에 지원하여 마을 환경 개선과 동향수박 재배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경동향면향우회 회원인 김성원 씨는
면민의 날 및 수박축제를 비롯해 고향행사에 재경향우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향우들에게 애향심을 심어주는 가교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아 애향장을 받게 됐다.
효열장의 전형호 씨는 장애가 있음에도 몸이 불편한 94세의 노령의 어머니를 지극히 봉양하며 효행의 참모습을 몸소 실천한 공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면민의 장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25회 동향면민의 날 및 제12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기념식에서 수여식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