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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 연중 운영

농작물 피해 감소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위해

 

장수군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방지와 지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장영수 군수는 지난 10일 간부회의에서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방지단 운영시 개인별 포획 수량 제한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군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는 물론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 개체 수 조절을 통한 생태계 질서유지를 위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올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 포획두수를 기존 1,450마리에서 3,300마리까지 늘리고, 9,250만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포획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34명의 전문 수렵인을 구성하고 1월부터 12월까지 야생동물 피해 현장에 투입해 포획 활동을 추진한다.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수렵 활동 제한지역을 제외한 장수군 전역에서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하게 되며 출몰·피해신고 접수 시 긴급 출동해 포획활동을 펼치게 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민들의 안정적 영농활동 보장을 위해 야생동물 피해방지 예방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예방사업 일환으로 지역 주소를 둔 농가들 대상으로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보조 60%, 자부담 40%)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작물 피해보상금도 지원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적극적인 포획활동으로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피해방지단원들은 안전사고 없이 효율적으로 포회활동을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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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