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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정천면, 독서·토론·소통 등 직원 역량강화 '눈길'

 

 

진안군 정천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초지식과 소양을 기르는 등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면에 따르면 정천면은 올해부터 책꽂이를 마련해 독서 친화적인 직장 분위기를 만들었고 매달 1권씩 정독하여 교양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독서토론회를 가져왔다.

직원들은 공무원 전문지식에 필요한 행정법, 건설공사 등은 물론이고 시사상식, 문학작품 등 더 나은 민원처리에 필요한 분야의 서적들 위주로 읽고 있다.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구매한 책은 직원들 서로 간 토론회를 통해 핵심 내용을 공유한 뒤 면민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정천면은 내부소통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형식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이나 경험, 업무고충 등을 2주에 1명씩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정천면의 내부소통 전략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공직사회의 회식·모임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직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정천면장이 기획했다.

직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발표를 하다 보니 인맥관리, 꼰대문화, 아모르파티-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 덕질 어디까지 해봤니?, 코로나 시국에 여름휴가 알차게 보내기 등 참신한 발표내용들이 이어졌다.

근무기간이 7개월 남짓한 주지원 주무관은 자신이 해결했던 민원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업무처리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면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민원이었는데도 도로관리사업소, 수자원공사에 직접 연락하고 공문을 보내는 등 적극 행정을 실천했던 내용으로 두달 동안 끙끙 앓았던 민원을 직접 해결한 소감을 발표해 관심을 받았다.

김선학 정천면장은 “직원들의 역량이 높아지고 행정·사회문화적 지식이 강화될수록 면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직원들이 혁신적인 직원이 될 수 있도록 독서, 발표뿐만 아니라 영어공부, 자격증 준비 등 자기개발에 적극 나설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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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