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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홍삼한우 "TMR사료 생산 자동화시설" 갗췄다

 

진안군이 진안 홍삼한우 브랜드인 ‘진삼우’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TMR사료 생산 자동화시설을 갖췄다고 4일 밝혔다.

총사업비 2억 1,500만원을 들여 설치한 TMR 사료 생산 자동화 시설은 조사료와 농후사료를 섞어서 포대에 담는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빠르고 안전한 사료 생산은 물론 노동력과 총생산비 절감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진안홍삼한우는 7농가에서 5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전주 호성동에 있는 진안로컬푸드로 전량 납풉된다.

홍삼박을 활용한 사료를 먹는 홍삼한우는 면역능력을 증가시켜주는 성분인 혈중 감마 글로불린 함량은 18% 증가하고, 장 건강에 유익한 미생물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을 유발하는 미생물은 낮아져 건강한 한우 육성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홍삼박을 활용한 사료를 먹은 홍삼한우는 일반 사료를 먹였을 때보다 도체중이 8.6% 증가하고, 1+이상 등급 출현율이 57.6%에서 84.5%로 크게 증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박장우 홍삼한우협동조합대표는 “사료 생산 자동화 시설로 진안홍삼한우 농가는 소득을 높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TMR사료 자동생산이 본격화되어 진안홍삼한우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홍삼한우가 명품 한우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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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