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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친환경 전기차 혁신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전북도, 군산 강소특구 비전선포식 개최

군산대, “기술출자, 연구소기업설립, 기술창업 육성 및 성장지원”

소재개발 등 기존 특구와 상호 강점 결합 ‘가치사슬’ 구성

▶군산대 기술핵심기관, 새만금산단 배후단지로 육성 계획

▶유망기술 발굴·기술이전 등 4대 분야 12개 세부 추진과제

전라북도가 22일 군산시, 군산대와 함께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군산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소특구 비전선포식은 군산강소특구지역의 연구개발 성과확산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관계기관 간 상호협력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비전선포식에는 용홍택 과기부 1차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곽병선 군산대 총장 등 정부,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기술핵심기관 군산대 곽병선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소특구 비전 및 추진전략 발표와 강소특구의 신규 연구소기업 현판 전달식, 감사패 수여, 비전선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15년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창출 및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전국 5개 지역의 연구개발특구를 지정했으며, 2019년에 6개 지역, 지난해에는 군산을 포함한 6개 지역을 강소특구로 추가 지정했다.

 

그 중 군산강소특구는 군산대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하고, 새만금산단 1공구, 군산국가산업단지 일부와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등 총 1.84㎢가 배후단지로 지정됐으며, 특화분야로는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가 결정되었다.

 

이로써 군산강소특구 육성사업은 기술발굴 연계, 기술창업 육성,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향후 5년간 490억원 규모를 투입하여 집중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대학의 기술사업화가 기술개발, 기술이전까지의 일방향 프로세스였다면, 강소특구는 기술출자, 연구소기업 설립, 기술 창업 육성 및 성장지원을 통해 성장의 벽을 깨는 기술사업화 선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사업모델이다.

 

강소특구에 입주하는 연구소 기업은 법인세·소득세 등이 감면될 뿐 아니라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각종 개발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앞으로 전기차 소프트웨어(SW)융합 부품과 전기차 구동부품 등 2개 분야를 축으로 기술혁신을 통한 국내 최고의 전기차 전장부품과 부품소재 중심의 산업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 전기차 클러스터 수요기반 유망기술 발굴 및 기술이전 등 4대 분야 12개 세부 추진과제를 중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부가가치유발 1,538억원, 고용유발 858명, 생산유발효과가 1,68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군산 주력산업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우수인재 영입과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전북경제 활력 회복의 새 심장으로서의 부가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군산강소특구의 비전을 대내외로 선포함으로써 군산 지역의 친환경 전기차 산업이 미래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허브로써의 위상을 확립하여 전북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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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육성의 산실… 32년 애환과 동행한 전북장학숙
전북 미래세대 집단 지성의 공간인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지난 1992년 개관 이래 올해로 32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128년 전라북도를 뒤로 미래의 새 지평을 열어갈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를 출범한 원년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개관 32주년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도전하는 미래인재 육성과 평생학습으로 새로운 전북’의 비전 아래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인재 발굴 및 육성’의 미션을 수행하는 등 미래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과 꿈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관 32주년을 맞아 사람을 키워 잘살아 보겠다는 도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시작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본다. ▲200만 도민의 염원…서울 속 전북 청년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1992년 개관 이후 32년째 수도권에 진학한 전북 출신 학생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서초구 방배동에 자리 잡은 것은 1991년 말로 거슬러 간다. 1년여 공사로 연면적 8,669㎡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유럽풍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 오늘에 이르렀다. 200만 도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