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도, 조사료 동계작물 수확은 지금이 적기

5월 중순이 수확적기…수분함량을 50% 내외로 맞추어야

동계 사료작물, 수입 조사료 40만 톤 1,249억원 대체효과

 

 

 

 

동계 사료작물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동계 사료작물은 수입 조사료를 대체할 작물로 각광받고 있으며,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전북도는 10일 올해 동계 사료작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3,000ha가 증가한 2만5,300ha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동계 사료작물의 적기 수확 홍보와 고품질 사일리지 생산을 통해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산 동계 사료작물 재배면적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5월 중순이 수확적기다. 1~2일간 건조를 통해 수분함량을 50% 내외로 맞추어야 가축의 기호성이 좋고 유통과 보관이 용이하다.

 

육성단계 한우 거세우에 국내산 양질의 조사료 급여는 반추위 용적과 체구 발달을 극대화하고 고급육 생산으로 이어진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2020년도 한우 거세우 고급육 생산비율을 비교한 결과 2019년도 24.4%에서 2020년도 33.5%로 1++ 등급 출현율이 9.1% 향상되었다.

아울러 올해에도 약 2만9,300ha에서 61만 톤의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1,249억 원의 수입 조사료 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일기예보 등을 주시하여 적기 수확, 건조 등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