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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내 생산 식육가공품 유럽 첫 수출 길 열었다!

▶ 우리비엔비, 천연돈장케이싱(돼지소장) 알바니아 첫 수출

▶ 16톤(9,000두분) 수출 알바니아에서 고급 소시지 원료로 사용

 

전라북도는 8일 도내에서 생산한 식육가공품으로 첫 유럽시장(알바니아) 진출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읍에 소재한 축산물 가공업체인 ㈜우리비엔비가 천연돈장케이싱 16톤(9,000두분)을 유럽연합 미가입국가인 알바니아에 수출하게 된 것이다.

 

천연돈장케이싱은 돼지 소장을 이용한 천연소시지케이싱으로 식감이 좋아 고급 소시지 가공 원료로 사용된다.

 

이날 유럽시장의 첫 수출길 기념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 정읍시, 대학, 실용화재단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이번 수출분(16톤, 9,000두분)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역을 마친 뒤 오는 14일 부산항을 출발해 4월 17일경 알바니아(동유럽)에 도착할 예정으로, 현지검사를 마친 후 고급 소시지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국산 천연돈장케이싱 수출을 위해 정부는 지난해 7월에 알바니아 정부(유럽연합 미가입국)와 수출검역조건을 협의하였다.

* 알바니아 : 유럽연합(EU) 미가입국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천연돈장케이싱 제조기술에 대한 우수기술 인증을 획득한 ㈜우리비앤비(대표 박상혁)는 “국산 천연돈장케이싱 수출을 위한 다년간의 노력 끝에 이번 수출을 이루어 냈다”며 “매년 500톤 이상의 물량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재용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수출이 도내 식육가공품의 유럽(알바니아) 첫 수출이 열렸다는 점에서 큰의미가 있다”며, “도내에서 생산되는 식육가공품의 우수한 상품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로 되어 향후 더 많은 국가로 수출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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