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정여립 대동사상 담긴 죽도·천반산 관광화 추진-진안

다시 꽃피는 정여립 대동사상
‘죽도와 정여립의 대동사상’ 세미나 진안문화의 집에서 열려

 

진안군과 대동사상기념사업회(이사장 신정일)가 공동으로 개최한 「죽도와 정여립의 대동사상」 세미나가 5일 진안 문화의 집에서 열렸다.

 

전춘성 진안군수와 김광수 진안군의회 의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였고, 진안군 향토사 관계자 및 동래 정씨 문중으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

이번 세미나는 신정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조용헌 건국대 교수와 최영기 전주대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하였고, 이어서 발표자들과 최규영 진안향토사연구소장, 김원용 전북일보 기자, 서수권 전주방송 피디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있었다.

주제 발표를 통해 신정일 이사장은 죽도와 천반산 일원의 명승화를 진안군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최영기 전주대 관광학과 교수는 정여립과 관련된 역사적 장소를 중심으로 기존의 진안군 관광 명소와 연계한 역사문화관광벨트의 구성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진안은 정여립과 관련한 일화와 명소가 많은 곳으로, 정여립 연구와 더불어 죽도와 천반산 등을 관광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려 하고 있다.

정여립이 주창한 대동사상은 근대의 공화주의와 유사하여, 정여립을 최초의 공화주의자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최근, 이런 점이 부각되어 정여립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고, 진안의 향토사 역시 이에 맞게 재정립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진안군과 대동사상기념사업회가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세미나가 정여립 선생과 진안의 역사적 관련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죽도와 천반산 관광화 방안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