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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고원치유숲, 건강행복 나눔봉사

 

전북 진안군 진안고원치유숲은 3일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천면사무소의 협조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15가구를 파악하고 진행하는 이번 봉사는 3월부터 4월까지 약2달간 실시된다.

 

주요 내용은 건강상담 및 물리치료, 족욕, 침구류 세탁, 청소, 머리손질, 밑반찬 전달 등이며 각 항목별로 신청한 가정에 진안고원치유숲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서 진행된다.

 

특히, 밑반찬은 간장불고기, 코다리조림, 한식잡채 등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직접 조리하기 어려운 요리들과 나박김치, 봄동겉절이 등 건강음식이 전달된다.

 

첫번째 봉사 가정은 정천면 갈거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으로 “이렇게 직접 와서 청소도 해주고, 머리도 염색해주고, 반찬도 만들어 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 겨울에 못한 이불 빨래를 아침에 가져가서 오후에 건조까지 다해서 가져다주니 너무 편하다.”고 하시며 방문한 직원의 손을 잡아주셨다.

 

이번 봉사를 기획한 김종환 부센터장은 “마을 안에 있는 시설에서 지역민들을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고민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회관에 모이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발열체크, 소독 등을 실시하며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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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 맞춤형 지원”....다문화 학생 자긍심 고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글로벌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024. 이중언어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중언어 맞춤형 지원은 부 또는 모의 출신국 언어 교육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초·중·고등학생에게 이중언어 맞춤형 강사와 교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90개 초·중·고교에서 176명이 참여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이들에게 지원하는 이중언어를 대폭 늘렸다. 지난해에는 증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3개를 지원했으나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증가한 올해는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우즈베크어, 크메르어, 타갈로그어, 몽골어 등 7개 언어로 확대·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선정된 학생과 강사를 매칭하고, 학교나 가정 또는 적정 장소에서 학생 수준에 맞는 이중언어 교육을 11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지도 시간은 1회에 120분으로 총 20회 운영한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중도 입국 및 외국인 학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의 정체성 확립과 정서적 돌봄을 위해 이중언어 지원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이중언어 능력 개발로 진로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고, 자신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