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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20년 의류·섬유 및 국외여행 관련순 소비자상담 많아

전북도, 2020년 소비자 상담 분석 결과 발표

▸지난해 20,129건 상담 … 전년대비 소폭 감소

▸코로나19 영향…보건‧위생용품 및 비대면 판매 관련 상담 증가

▸찾아가는 교육, 이동상담실, 소비자감시단 등 피해예방 집중

 

 

전라북도는 2일 지난해 도민의‘소비자 상담’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라북도가 한국소비자원 광주지원과 공동으로「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2020년도 소비자상담 총 20,192건을 분석한 결과 의류·섬유, 국외여행, 이동전화서비스, 투자자문컨설팅 관련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1372 소비자상담센터 :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한국소비자원·광역지자체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통합 상담처리 시스템

 

□ 계약관련 소비자상담 가장 많아 … 의류·섬유, 국외여행, 이동전화 順

상담분야는 의류·섬유(938건), 국외여행(534건), 이동전화서비스(531건), 투자자문컨설팅(526건), 정수기대요(렌트)(403건) 순이며, 상담사유로는 전 품목 모두 ‘계약’ 관련이 가장 많아 계약체결 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대비 소비자 상담품목 중 중가율이 높은 품목은 보건·위생용품(1,129.2%), 예식서비스(521.6%), 상품권(123.1%),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119.0%), 항공여객운송서비스(84.8%) 등이었다.

 

이 품목들은 코로나19와 매우 밀접한 품목들로 보건·위생용품의 경우 ‘계약불이행’, 예식서비스와 항공여객운송서비스는 ‘계약해제·위약금’과 관련한 불만이 주를 이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제한된 외출에 따라 상품권의 사용기간 내 사용을 하지 못해 사용 만료로 인한 불만과 휴대폰을 이용한 여가시간 증가에 따른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의 계약해제·위약금과 관련한 상담이 많았다.

 

 

□ (지역별) 전주, (성별) 여성, (연령별) 50대이상 전국대비 상회

지역별로는 전주가 38.9%(7,86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익산 12.4%(2,506건), 군산 11.1%(2,237건), 정읍 3.5%(70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51.5%(10,402건)로 남성 48.5%(9,790건) 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5.4%로 가장 많았고, 50대 24.1%, 30대 23.2%, 60대 12.7%, 20대 8.3%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50대 이상의 상담비율은 전체 40%(8,069건)로 전국(32.1%)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방법별로는 ‘일반판매’9,568건 (47.4%), ‘전자상거래’5,475건(27.1%), ‘기타’1,547건(7.7%), ‘방문판매’1,047건(5.2%), ‘전화권유판매’925건(4.6%), ‘기타통신판매’815건(4.0%), ‘TV홈쇼핑’752건(3.7%) 등의 순이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판매방식이 12%(851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예방교육 및 법 위반 사업자의 규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도, 찾아가는 교육, 이동상담실, 소비자감시단 등 권익보호활동 강화

전북도는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취약분야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비자교육, 이동상담실, 소비자감시단 등 다양한 소비자 권익보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로당, 다문화가족,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계약관련 소비자 피해 사례, 예방법을 포함한 실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축제·행사 등과 연계하여 현장 이동상담실을 꾸려 피해구제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소비자감시단 15여명을 투입하여 방문·전화·통신판매업 등 특수거래분야 1만5천여개 업체를 중점 모니터링하고 위반 사업자에 대해 행정처분 등을 강행하여 소비자 피해를 예방한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스마트폰과 SNS를 이용한 쇼핑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문제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소비자안전과 권익증진을 위해 소비자들이 소비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웅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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