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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민70%의 식수원인 용담댐, 수질자율관리평가 실시

1급수 용담호…보다 더 깨끗하게

깨끗한 상수원 관리를 위한 용담호 수질자율관리 평가

용담호 수질개선‧유지관리 협약에 따라 2년마다 평가…올해로 8번째

수질관리 노력, 용담호 호소 관리, 점‧비점오염원 관리 등 27개 지표 점검

 

 

 

전북도가 진안군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 평가를 실시한다.

 

수질자율관리 평가는 2005년 2월 전북도와 진안군, 주민, 수자원공사 간 용담호 수질개선 유지관리에 관한 협약을 맺고 격년제(매 2년마다)로 실시해 왔으며, 올해가 8번째다.

평가 대상은 진안‧무주‧장수군과 유관기관인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 총 5개 기관이다.

이번에는 2019~2020년 2년 동안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확충, 점‧비점오염 저감정책, 용담호 호소 관리 및 지역주민 수질 자율관리 확산 운동 등 5개 분야 27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

도는 농업비점 오염부하량 감소를 위해 토지계, 축산계 등 비점오염원 저감에 더 중점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지표를 개선, 각 기관과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상반기 중 평가지표를 확정할 예정이다.

수질·행정 전문가, 시민단체, 유관기관을 포함해 1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8월부터 10월까지 1차 서면, 2차 현장 확인을 통해 평가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번 수질자율관리 평가를 통해 등급이 ’보통‘일 경우 수질개선 대책을 추가로 마련하고, ’미흡‘으로 나올 경우 현 수질자율관리 체계를 재검토 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용담호는 1급수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총 7번의 수질자율관리 평가에서 모두 ’정상‘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도민의 70%인 130만 명이 마시는 식수원인 용담호 수질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2년 단위 평가를 통해 수질관리 정책들을 점검, 진단하여 필요할 경우 수질개선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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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