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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산림자원지키기 '6개 읍면이장 서명 받는다'

- 산림 100m 이내 불법 소각 금지


- 녹색마을 늘려 청정 무주 살찌울 것

 만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추진한다

 

 

무주군이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이하 녹색마을 캠페인)’을 진행한다. 무주군은 지난 2014년도부터 주민들의 자발적인 불법 소각 근절을 유도해 중요 자원인 산림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오는 27일까지 6개 읍면 마을 이장들에게 직접 서약을 받을 예정으로, 마을주민 전체의 사전 동의를 얻은 이장들이 각 읍 · 면 산업팀을 방문(또는 우편) 해 서명하면 된다.

 

서약서에는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논 · 밭두렁의 소각을 금지한다는 내용과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과 생활 쓰레기 등을 태우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주민들은 “불법 소각을 하지 않는 게 결국은 나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우리 마을과 지역을 지키는 길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논 · 밭두렁 태우기나 폐비닐 등을 태우지 않는 것을 생활화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마을에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이라는 현판이 꼭 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산림청 집계에 따르면 논 · 밭두렁을 비롯해 영농 · 생활 쓰레기 불법 소각이 우리나라 산불 원인의 30%를 차지하며 지난해 무주군에서도 5건이 적발되고 1건은 산불로 번지는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김상웅 산림보호 팀장은 “현재 무주군의 산림면적은 총 51,626ha(전체 면적의 82%)로 무주군에는 산림청으로부터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곳이 15곳 있다”라며

 

“해마다 주민의식이 높아지고 동참 마을들도 많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도 이 녹색마을 캠페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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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