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도, 비대면 감사 시범 실시

언택트 시대 뉴노멀 감사기법 도입


<시대변화에 따른 새로운 표준>

▶ 코로나 확산에 따른 비대면(서면) 원격 화상감사 추진

▶ 유사 재난상황 발생시 비대면 감사로 신속 전환 대응

 

전북도가 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다음 달 17일부터 실시되는 ECO융합섬유연구원의 재무감사를 비대면(서면) 감사로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감사는 대상기관에 출장해 서류 및 현장 확인, 관계자 진술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나,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지속되고 전주와 익산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른 새로운 감사기법을 적용한 것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비대면 감사는 수감기관으로부터 사전에 감사 자료를 제출받아 1차 서류검토를 마친 후 사안별로 세부 질문이나 확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유선이나 화상회의로 대인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전북도는 도청 2층에 별도의 감사장을 설치하여 비대면 감사에 필요한 통신장비(전화, 팩스, 화상회의 시스템 등), 아크릴 칸막이 등을 사전에 설치하고, 소독용품과 출입자 관리대장을 비치하여 감사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이 없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전북도는 비대면 감사를 추진함으로써 수감자의 심적 부담을 덜어주고, 대인접촉을 최소화해 감염병 예방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감사의 특성상 업무담당자 심문이나 현장 확인이 필요한 불가피한 경우에는 최소 인력만 투입하여 대면감사가 병행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김진철 전북도 감사관은 “이번에 시범실시하는 비대면 감사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여 비대면 감사의 체계적인 모델을 구축하여 향후 전라북도가 실시하는 각종 감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의 비대면 감사계획은 감사원 등으로부터 올해 유행한 코로나19와 유사한 재난사태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대면 시대 뉴노멀(시대변화에 따른 새로운 표준) 감사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