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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체재형가족실습농장 입소생 직접 기른 무·배추 기부

-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훈훈함 전해

- 교육생들 농사 배우며 보람도 충전 흐뭇함 전해

- 농장은 도시민들 정착 돕는 귀농귀촌 가이드 역할 충분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들이 김장용 무 30개와, 배추 100포기를 무주지역 자활센터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무와 배추는 지난 3월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입소한 교육생 17명이 직접 농사를 지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교육생 박현이 씨(51세, 서울)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서 배우며 지은 첫 농사라 어설픈 감은 있었어도 그간 흘린 땀과 보람이 이웃들에게 전달돼 기쁘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고 있는 무주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 배추와 함께 우리 교육생들의 따뜻한 온기까지도 전해져서 힘을 내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무주군이 귀농 · 귀촌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해까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수료한 교육생은 총 21세대 35명으로 이중 11세대 20명이 무주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입교한 교육생 중에서 4세대가 정착의지를 밝혔다.

 

무주군 체제형 가족실습농장에는 거주공간과 텃밭, 학습실을 갖춘 게스트하우스 1동 등이 마련돼 있으며 참여자들에게 유상으로 제공한다.

 

올해 참여한 교육생 10세대 17명은 토마토 재배시설 1동과 표고버섯 재배시설 1동, 감자와 비트, 참외, 배추, 무 등을 재배할 수 있는 공동경작지 1곳에서 재배 실습과 농산물 유통, 토지법률 등 이론교육을 받았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강혜경 귀농귀촌 팀장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서는 교육생들이 관심 있는 작목을 위주로 실질적인 맞춤형 영농교육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라며

 

“그 만큼 호응과 만족도 커서 귀농 ·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우며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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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