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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적상면 양래수 씨 등 8명 우수농업인상 수상

무주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적상중 전민규 학생 등 3명 4-H 장학금 받아...

-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 보내며 무주농업발전 도모의 장 훈훈

 

 

 

무주군은 지난 11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농업인을 격려하며 무주농업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가 주관하고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와 무주군 4-H본부, 청년농업인 4-h회, 농업경영인 무주군연합회, 여성농업인무주군연합회, 무주군농민회, 친환경 반딧골연합회 등 8개 단체가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적상면 양래수 씨와 안성면 안옥빈 씨, 설천면 최금자 씨. 부남면 손영오 씨, 무풍면 민병태 씨. 부남면 강옥희 씨. 부남면 김기곤 씨. 안성면 구자명 씨 등 8명이 우수농업인으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무주군산림조합 박철수 씨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김이영 씨가 농업인 단체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또 적상중학교 2학년 전민규 학생, 3학년 이채연 학생, 안성중학교 3학년 김진배 학생은 성실한 4-H활동으로 모범이 돼 무주군 4-H본부에서 주는 장학금(각 20만 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설천면 김순배(문화체육장) 씨와 안성면 강신정(산업근로장) 씨, 박찬걸(향토공익장) 씨. 부남면 정인숙(효행장) 씨가 군민의 장을 수상했으며

 

우호 교류도시(필리핀 실랑시)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량(5만 매)의 마스크를 기부해줬던 ㈜씨앤투스성진 하춘욱 대표와 ㈜다함홀딩스 김보곤 대표는 군정발전 유공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향토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무주읍 이정자 씨와 무풍면 정지윤 씨. 설천면 김종태 씨가 무주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사)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 임용식 회장은 “이 자리가 코로나19와 수해로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한 해의 수고를 달래는 기회, 무주농업에 숨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우리 농업인들이 한마음이 돼야 무주농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힘을 내자”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어느 해보다도 힘든 일이 많았음에도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농업이 무주의 근간이요, 농업인 여러분이 무주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건강가득 소득농업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기념식 후에는 ㈜인성코리아 이동호 강사가 진행하는 특별 강연 “브레인 명상 힐링”의 시간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참여 농업인들은 심신 밸런스를 체크하는 시간을 가지며 에너지 순환법칙을 배우고 명상을 통해 최적의 컨디션과 긍정의 마인드를 축적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장 내부와 주변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기른 국화를 비롯해 압화 공예품 등 농업인들이 각 단체 활동을 통해 수행한 과제물, 그리고 사과와 포도, 감 등 70여 종의 농산물들이 전시돼 볼거리를 더했다.

 

농업인들은 “간만에 이런 자리에서 만나니 힘이 좀 나는 것 같다”라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이 돼서 단체 활동도 예전처럼 활발하게 하고 농사도 신바람나게 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행사장 소독과 손 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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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