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정천면 조림초에서 최근 병설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탐방에 나섰다.
이날 탐방은 원생들이 마을 주변 우체국, 보건지소 등 공공기관을 둘러보고 정천면사무소를 방문해 면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원생은 “면사무소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듣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어요. 다음 요리수업에 우리가 직접 만든 음식을 가지고 면사무소 할아버지에게 갖다 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명진 정천면장은 “아이들에게 관공서나 공공기관 견학은 아주 큰 경험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이들이 관공서가 주민과 가깝고 함께하는 곳임을 알게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림초 병설유치원은 최근 아토피 치유마을이 준공됨에 따라 전국에서 정천면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입주민들이 증가하여 지난해 원생 3명에서 지금은 6명으로 늘어 아토피 아이들이 최적의 친환경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