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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깨끗하고 안전한 우유공급 위해 87억 투입

코로나19로 개학 지연돼 방학중 공급 시스템 전환

 

 

전북도는 ‘20년 낙농산업 발전에 2개 분야(생산기반 마련 34억, 학교우유급식 지원 53억)에 87억원을 투입하여 소비자 신뢰 확보 및 초중고 학생들의 우유 음용습관을 조기에 형성하여 소비기반 확대에 노력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산환경조성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늘리고 농장에서 발생되는 착유 세정수**를 깨끗한 물로 정화할 수 있는 시설을 ’18년부터 매년 1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 깨끗한 축산농장(우리도) : ‘19년 469호 → ‘20년 770호(목표) → ‘25년 1,500호

깨끗한 축산농장(젖소) : 43호(’19년 기준)

* * 착유 세정수 : 젖소로부터 착유하는 과정에(착유시설 세척) 발생되는 물

 

깨끗한 우유생산을 위해 착유(搾乳)실의 착유펌프를 기존 오일(oil)방식에서 진공(공기)펌프로 교체하여 젖소의 유방염 예방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17년부터 매년 9억원을 지원하여 더욱 안전한 우유를 생산토록 할 계획이다.

초중고 학생들의 우유 음용습관을 조기에 형성시켜 우유 소비기반 확대를 위한 학교우유급식 지원에도 53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전북도는 코로나19 발생으로 개학이 지연됨에 따라 학생들의 원활한 우유공급을 위해 방학중 공급 시스템으로 전환 및 우유배달에 필요한 재원확보 등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우유 공급 방식을 방학중 가정으로 배달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하였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우유공급업체 입찰 시 발생되는 낙찰 차액을 활용하여 우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였다.

 

전북도는 FTA 발효로 낙농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깨끗한 축산환경 개선,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생산성 향상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국민들께서는 건강증진을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 우유를 많이 이용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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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