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1.8℃
  • 맑음강릉 23.8℃
  • 맑음서울 22.4℃
  • 맑음대전 23.5℃
  • 맑음대구 24.2℃
  • 맑음울산 25.1℃
  • 맑음광주 23.1℃
  • 맑음부산 24.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2℃
  • 맑음강화 21.2℃
  • 맑음보은 21.6℃
  • 맑음금산 21.7℃
  • 맑음강진군 23.5℃
  • 맑음경주시 25.8℃
  • 맑음거제 23.3℃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 칠연의총 합동위령제 -항일의병들의 넋 위로-

- 올해로 전사 112주년


- 안성면 공정리 묘역에 주민들 자리해

- 항일 호국충정 뜻 기려...

 

 

 

 

무주군 칠연의총 합동 위령제가 지난 1일 안성면 공정리 산6(칠연의총)에서 개최됐다. 항일의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안성면 행정복지센터에(면장 박각춘) 주최하고 안성면 향토보존연구회가 주관했으며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등 안성면 주민 1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무주향교 박찬걸 전교의 진행으로 국민의례와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인홍 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칠연의총 위령제가 올해로 112주년을 맞았다”라며 “그분들의 거룩한 충정이 무주발전과 군민안녕을 위한 후손들의 애향심으로 되살아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성면 향토보존연구회 공선화 회장은 “우리고장 안성은 덕유영봉의 정기를 받아 왜란을 물리친 호국충정의 기가 서린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며 “오늘의 위령제가 호국의 일념으로 목숨 바쳐 희생한 의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후손들의 자금심을 고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안성면 칠연의총(七淵義塚)은 전북기념물 제27호로(1976.4.2. 지정) 신명선 의병장이 이끌던 150여 명의 의병들의 유해가 모셔진 곳이다. 이들은 1908년 칠연계곡 송정골에서 일본군의 기습으로 전사했으며 묘역은 1969년 주민들이 계곡 근처에 묻혀있던 유해를 수습해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덕유산은 전라도와 경상도, 충청지역 의병들의 집결지이자 항일항쟁을 벌이던 격전지로 산세가 높고 험해 국난이 있을 때마다 구국항쟁을 벌이던 의병들의 성지로,

 

원통사에서 칠연의총, 지소삼거리(문태서 순국비, 박춘실의병장 전적비)로 이어지는 덕유산 의병길(7km)은 2013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호국여행지로 선정된 바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인재 육성의 산실… 32년 애환과 동행한 전북장학숙
전북 미래세대 집단 지성의 공간인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지난 1992년 개관 이래 올해로 32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128년 전라북도를 뒤로 미래의 새 지평을 열어갈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를 출범한 원년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개관 32주년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도전하는 미래인재 육성과 평생학습으로 새로운 전북’의 비전 아래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인재 발굴 및 육성’의 미션을 수행하는 등 미래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과 꿈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관 32주년을 맞아 사람을 키워 잘살아 보겠다는 도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시작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본다. ▲200만 도민의 염원…서울 속 전북 청년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1992년 개관 이후 32년째 수도권에 진학한 전북 출신 학생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서초구 방배동에 자리 잡은 것은 1991년 말로 거슬러 간다. 1년여 공사로 연면적 8,669㎡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유럽풍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 오늘에 이르렀다. 200만 도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