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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임실생약영농조합 심재석,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

- 가시엉겅퀴 최초 대량재배를 통한 농촌자원 육성 -

전라북도는, 농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이달(4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임실군 ‘임실생약영농조합법인’의 ‘심재석 대표’를 선정했다.

임실생약영농조합법인 심재석 대표는 국내 최초로 멸종위기에 있던 가시엉겅퀴의 재배법을 표준화하고, 가공제품(액상차, 피부크림 등) 개발 및 체험농장 운영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화를 이루었다.

 

임실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가시엉겅퀴 재배법을 전파하여 대규모 재배단지(약 17만5천㎡)를 조성하였고,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매년 약 100여 톤의 가시엉겅퀴를 매입하는 등 농촌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생소한 가시엉겅퀴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가시엉겅퀴꽃이 만개하는 5~6월간 체험농장을 운영하여 효소 담그기, 꽃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심재석 대표는 신지식인, 로하스(LOHAS),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 인증 및 농업기술명인자격을 획득하는 등 품질 관리를 통한 신뢰도 향상으로 최근 3년간(2017~2019년) 연평균 매출액 약 10억원을 달성하였다.

 

최근에는 소비자 체험농장 활성화를 위한 유튜브 공모전을 개최하고, 온라인 전용 제품을 개발하는 등 가시엉겅퀴 인지도 향상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임실생약영농조합은 소멸위기에 처한 가시엉겅퀴를 재발견하여 제품화하고, 농업자원 보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공헌한 경영체”라며,

 

앞으로도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고 지역과 상생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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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