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장수뉴스

장수벧엘장애인의집 대책위 장수군청앞 집회

 

전북 지역 2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장수벧엘장애인의집 대책위원회가 10월10일 오전11시 장수군청 앞에서 ‘벧엘장애인의집 피해장애인 인권 무시, 우롱하는 장수군 규탄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회원 등 50여명은 군청사 앞에 모여 “시설 피해자들에 대한 강제 전원 조치를 중단할 것”과 “장수군의 독단적인 행정조치를 중단하고 대책위와 함께 종합적인 탈시설·전원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 이들은 군청 2층 복도에 ‘장영수는 임시이사를 민관대책협의회에서 선임하라’는 플래카드를 걸고 군에서 선임한 임시이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경찰과 직원들이 나서 청내 진입을 막기 위해 군청 정문을 봉쇄하고 불상사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따라 군청을 찾는 많은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장수벧엘장애인의집에서는 최근 원장 부부가 입소 생활 중인 10여명의 지체장애인 등을 폭행하고 농장일을 시켜 노동력을 착취하는 등 상습적인 인권 침해를 일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장수군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탈시설과 자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피해자들을 강제 전원 조치하자 관련 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대책위는  “그동안 해당 시설에 임시이사를 파견해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대책위와 전북도 등이 TF팀에 참여해 대책을 강구할 것을 제안했다”며 “하지만 장수군은 이를 묵살한 채 시설 폐쇄 명령 이후 일방적으로 피해자들을 강제 전원 조치해 또다시 인권 침해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