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교복업무 담당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교복 학교주관구매 운영 요령’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교복 학교주관구매 제도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지난 9월 개정된 운영 요령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교복 디자인 공개 의무화 △입찰 및 제안서 평가의 공정성 강화△교복 검수 및 사후관리 절차 명확화 등 이번 개정의 핵심 사항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또 치수 측정 및 납품 과정에서의 민원 예방, 입찰 과정에서 실무상 유의사항 등도 전달했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개정은 주요 민원사례를 정리해 교복 학교주관구매 절차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한 것이며, 궁극적으로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품질의 교복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향후 각급 학교의 운영요령 적용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 중심의 컨설팅과 피드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원광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지역혁신 전 주기(全周期) 인재양성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계고 선취업 계약학과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선취업 계약학과’는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의 인력 수요에 맞춘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이 산업체(교육청, 도청, 지역기업)와 협약을 맺어 운영하는 특별교육과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전북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청, 원광대학교,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대두식품, 국가식품클러스터입주기업협의회 등 6개 기관이 함께했다. 협약은 직업계고 졸업→지역기업 취업→지역대학 후학습(일학습병행)→지역정착으로 이어지는 ‘전북형 직업교육 성장경로’구축과 농생명·바이오 전략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교육청은 계약학과 개설과 행정 지원을 총괄하고, 도청은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지역 정주 방안을 마련한다. 원광대는 산업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계약학과 개설을 추진하고, 산업체는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기업·대학이 함께 지역 인재를 키워
장수군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명호·진영순)는 계남실내체육관에서 위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평소 돌봄 활동을 하며 확인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반영해 추진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세탁시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이불을 사용하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장수군자원봉사센터의 세탁 차량을 지원받아 일상생활이 어려운 1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겨울이불 2채씩 세탁했다. 위원들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후 깨끗하게 말린 이불을 다시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세탁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힘이 없어 겨울 이불을 직접 세탁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세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영순 민간위원장은 “오랫동안 세탁하지 못한 무거운 이불을 깨끗이 세탁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포근한 잠자리를 마련하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호 공공위원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이불
장수군은 지난 15일 장수읍 의암공원 야외무대에서 어르신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장수군 장수읍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가 주최하고 장수읍자율방범대가 주관했으며,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내빈소개와 함께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교촌마을에 거주하는 신순옥(87세) 어르신이 모범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박수를 받았다. 2부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이 펼쳐져 풍물과 트로트,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로 흥을 돋웠으며, 이어진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으로 행사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환한 웃음 속에 관객석에서는 큰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유상일 대한노인회 장수읍분회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주영 읍장은 “장수읍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주신 어르신들께
장수군 천천면 작은도서관은 오는 22일 ‘인간과 우주,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문학적 인간과 우주과학적 인간의 대화’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10월 천천면 작은도서관의 독서문화프로그램 일환으로 아동부터 성인까지 세대별 맞춤형 독서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책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강연은 22일 오후 3시부터 천천면 작은도서관에서 열리며 장하열 강사와 이철국 강사를 초청해 △우주적 관점에서 바라본 인간의 존재 △인문학적 인간과 과학적 인간의 관계 등 다양한 시각에서 인간과 우주의 의미를 탐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과 과학을 융합한 색다른 주제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성찰하고 삶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지난 15일부터 장수군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063-351-3435)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인문학 강연이 주민들에게 인문학의 매력을 느끼게 하고, 인간과 우주에 대한 사유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지원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2025년 하반기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장학생’을 선발한다. 2025년 하반기 장학금은 총 7개 분야로 △대학생 반값등록금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 △대학생 희망장학금 △특기 장학금 △예체능문화인재육성 장학금 △특성화 장학금 △대학·비진학 창업·취업 학원비 및 자격증 취득 장학금이다. 하반기 장학금 신청은 다음달 14일까지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소지 읍·면사무소, 재단 사무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공통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가 2년 이상 장수군에 등록된 군민 또는 그 자녀로 해당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재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확정해 12월 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063-351-25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훈식 이사장은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
장수군은 지난 10일 발생한 주택화재 피해 현장을 최훈식 군수가 직접 방문해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조속한 일상회복과 피해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전 10시경 번암면 소재 한 주택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택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장수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최훈식 군수는 화재 현장에서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상황을 점검하며 관계 공무원에게 조속한 사고 수습과 지원, 재발 방지 대책 등 복구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장수군은 즉시 임시 식량과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장수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피해 주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 절차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피해 규모를 면밀히 확인해 주거 안정과 생활 회복에 필요한 지원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할 방침이다.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어 실의에 잠긴 군민 최 씨는 “화재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장수군의 빠른 대응과 지원, 위로의 손길이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
진안군 성수면은 지난1 15일 수요일 성수면 좌산리 단야푸드앤바이오에서 성수면 주민자치위원회 10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자치위원 20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방안과 향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회의 후에는 키링 만들기 체험과 단야식초 시음체험을 진행하여 위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은 위원들의 참여 의식을 높이고,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숙 주민자치위원장은“이번 체험활동이 주민자치위원 간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발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은 지난 15일 백운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5 진안군민의 날 화합 체육대회』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은 지난 10월 12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체육대회에서 백운면 선수단이 보여준 열정과 단합을 되새기고, 대회 준비와 진행에 협조한 각 기관·단체 및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군민의 날을 기념해 진안군 11개 읍‧면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백운면 선수단은 배구, 바구니콩주머니넣기, 줄다리기(남‧여), 고리걸기(남자), 단체줄넘기, 족구, 투호(남자) 등 여러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배구와 바구니콩주머니넣기 종목에서는 각각 1위를 차지하며 단체의 저력을 보여줬다. 백운면 선수단은 주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 속에 단합된 팀워크를 발휘하며 모든 종목에서 최선을 다했다. 경기 내내 면민들의 열띤 응원과 각 단체의 협조가 어우러져 면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면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땀 흘린 결과 얻은 값진 성과”라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으로 활기찬 백운면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는 ‘군민이 하나되는 화합
진안군은 7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가임력 보존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결혼과 출산을 늦추는 사회적 추세 속에서 임신 시기를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난자동결은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고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시술일 기준으로 1년 전부터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20세 이상 49세 이하 여성으로, 기준중위소득 180%이하인 경우이다. 단, 20세 이상 29세 이하 여성은 조기폐경 가능성(AMH 1.5ng/ml)이 있는 경우에 지원가능하며, 난소기능 저하 유발 질환을 진단받은 경우 AMH 수치와 관계없이 지원한다. 시술비는 생애 1회, 본인부담금의 50%(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되며 병실입원료 및 보관료 등은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을 시술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 진안군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진안군은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여 향후 임신을 시도하는 경우‘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통해 회당 최대 100만원씩 두차례 지원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미래 임신 및 출산을 원하는 여성을 실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