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25년 미세먼지 저감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했으며, 도내 14개 시·군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7개 분야 28개 지표를 점검했다. 무주군은 △비상 저감 조치 이행, △제6차 계절관리제 이행, △무공해자동차 보급 확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쿨링포그 운영, △미세먼지 저감 대책 주민 홍보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100개 마을에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해 주민 실천형 미세먼지 저감 문화를 조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성용 무주군청 환경과장은 “그동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이 같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노후 경유차 저감,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 불법소각 상시 단속, 비산 먼지 관리 강화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정책을 추진해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제7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을 위한 계획’ 수립을 완료해 2026년 3월까지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강화, 불법소각 금지 단속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
진안군의회 송전선로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진)는 지난 12월 17일, 송전탑반대진안군대책위원회(상임대표 박시진)와 공동으로 진안문화의집 마이홀에서 송전선로 경유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송전선로 건설로 인해 예상되는 지역 영향과 주요 문제점을 공유하고, 전북 지역에 추진 중인 송전선로 건설 현황과 이에 대한 지역 차원의 대응 방안을 설명하고 군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안군 관내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300여 명이 넘는 군민들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전북 지역 내 송전선로 건설 추진 현황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환경·경관 훼손과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 ▲향후 진안군의 대응 방향과 주민 의견수렴 방안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제기됐으며, 관계자들이 이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명진 위원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송전선로 경유와 관련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군
전북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에서 5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441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특화사업, 인정사업, 노후주거지 정비지원 등 유형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쇠퇴한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SOC 확충과 주민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도는 연초부터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현장 조사와 주민 설문, 사업계획 수립을 진행했으며, 국토부 평가 과정에서도 도시재생 전문가 자문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지역특화형 1곳, 인정사업 2곳, 노후주거지 정비지원 2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특화사업으로 부안군 줄포지구는 ‘쉼과 자연이 스며든, 회복의 정원도시 웰케이션 in 줄포레스트’를 주제로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150억원)을 투입해 노을정원을 테마로 한 지역 특화사업, 기반시설 정비, 거점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정사업에는 김제시 금산면과 무주군 안성면이 포함됐다. 김제시 금산면은 주민의 건강과 정서 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총사업비 83억원(국비 5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의 금산 다(多)누리센터
전북특별자치도는 순창군의‘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전국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는 2015년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 사업이다. 진입도로 건설과 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전통 발효문화를 기반으로 한 산업·관광 융합형 특화단지 조성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돼 왔다. 순창군은 장류를 중심으로 한 전통 발효식품을 핵심 자원으로 삼아 생산·가공·체험시설을 조성하고, 숙박시설과 체험형 놀이시설을 유치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산업, 관광, 체험이 결합된 지역 전통형 특화단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미생물·발효 분야의 연구 잠재력도 함께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의 다양한 연계 지원사업을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행정·재정적 지원과 순창군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더해지며, 연간 방문체험객이 2022년 19만 명에서 올해 약 50만 명으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수상으로 순창군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19일 이틀간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2025년 직업교육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도내 직업계고 31개교 교직원과 교육청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직업교육 주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전북직업교육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된다. 행사는 학교별 직업교육 우수사례 발표, 직업교육 유공자 교육감 표창, 정책 특강 등으로 진행되며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 △글로컬특성화고 학과 개편 △계약학과 운영 △ 취업 및 현장실습 사례 등 현장 중심의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아울러 교육부 중등직업교육 정책 방향 특강과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분임 토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형심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성과 공유회는 단순한 결과 보고를 넘어, 학교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전북 직업교육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만금 핵심 공간을 유기적으로 잇는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새만금개발청이 주관하는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의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기공식을 열어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새만금개발청과 전북자치도, 지역 국회의원, 도의회 및 해당 시‧군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서 동서도로를 연결하는 연장 20.7㎞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1공구(부안 하서면~내부간선 순환링 접속부) 9.37㎞, 2공구(순환링) 8.28㎞, 3공구(국도 12호~내부간선 순환링 접속부) 3.11㎞ 등 3개 공구로 나뉘어 추진되며, 도로 폭 24m의 왕복 6차로로 건설된다. 2030년까지 총 1조 1,33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새만금 핵심 SOC 사업으로, 개발 지역과 항만·공항·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연결해 내부 개발을 촉진하고 투자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새만금 개발은 내부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돼 왔다. 동서도로와 남북도로를 잇달아 완공하며 십자형 간선도로망을 구축했고, 지난달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새만
진안군 주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7일 주천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영화 ‘하얼빈’을 상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영화 상영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 어르신 등 주민들의 겨울철 여가시간에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주천면 지역아동센터에서는 팝콘과 와플을 준비해 영화관의 분위기를 더했고, 주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다과를 준비해 따뜻함을 더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이웃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한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해 멀리 있는 읍내 영화관까지 갈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가까운 면사무소에서 영화를 상영하니, 오랜만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즐거워했다. 송명수 지역사회복지협의회 민간위원장은 “많은 주민들이 행복해하며 같이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종길 공공위원장(주천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마을복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안천면(면장 차재철)은 지난 17일 기관·사회단체장 회의에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안천면 지역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체험·관광·정주가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조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안천면은 총인구 1,029명 중 65세 이상 인구가 48.4%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으로, 학생 수 감소와 생활·상업 인프라 약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적인 소멸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안천면은 명확한 지역 정체성과 발전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안천면은 「체험도시 안천」과 「사통팔달 안천」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역의 농업·교통·자연 자원을 활용한 단계별 활성화 전략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단기적으로는 ▲안천 생산 농산물을 활용한 길거리 상설시장 운영 ▲지역 농산물 가공을 통한 안천면 대표상품 개발 ▲김장·장아찌 담그기 등 계절형 농산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방문객 유입을 도모한다. 특히, 매년 개최하고 있는 ‘면민의 날’과 ‘농산물 큰 장터’를 통합해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과거 장날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안천면만의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중
진안군 주천면은 2025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위원장 김종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각종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주천면 기초생활 거점조성 사업은 위원장을 필두로 15명의 주민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후 2025~2026년까지 2개년에 걸쳐 실행되고 있다. 사업은 하드웨어 사업과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올해는 하드웨어 사업 중 구)진안농협 주천지점의 부지 매입이 완료됐으며, 소프트웨어사업인 ▲실버건강관리 요가교실 ▲찾아가는 생활공예교실 ▲취약계층 생필품 전달 ▲주택 정리정돈 지원 ▲초중학생 교육프로그램운영 ▲마을회관 구급함 지원 ▲치유건강 서비스 전달 사업 등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가운데 종료됐다. 이 중 실버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던 ‘요가 교실’과 ‘취약 가구 정리정돈’사업이 주민의 호응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25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빵 도시락 나눔과 마을회관 구급함 지원사업 또한 주민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사업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주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26년도에는 현대식 목욕탕 및 빨래방 신축을 비롯해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프로그램 운영하며 ‘더할 나위 없는 주천’을
진안군은 지난 17일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진안점에서 진안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 굿데이(진안군 장애인보호작업장)와 함께 「진안군 지역 먹거리 선순환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로컬푸드 거점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장애인 보호작업장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진안로컬푸드는 매장 내 휴게공간을 활용해 장애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매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운영 환경과 유통·판매를 지원하게 된다. 굿데이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장애인 직업 재활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일자리 운영에 힘쓸 예정이다. 진안로컬푸드 손종엽 대표는“이번 협약을 통해 진안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단순 판매를 넘어 가공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로컬푸드가 지역 상생의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굿데이 강진아 대표는“장애인들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직접 만들고 판매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