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23회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참가 어린이들을 응원하고 있다.
글로벌 크루즈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13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크루즈 유치를 위한 종합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14개 시군, 새만금개발청,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전북문화관광재단 등 관계기관 50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추진방향과 전북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새만금 신항만을 기점으로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 유치를 위한 수용태세 점검, 인센티브 지원방안 마련,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기획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전북도는 이를 토대로 새만금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유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그간 전북자치도는 크루즈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단계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새만금청, 군산해수청, 세관·출입국·검역기관 등 8개 기관과 함께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산업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담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어 올해 2월에는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한 ‘크루즈산업 발전위원회’를 출범시켜 관련 전문가 및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이 안심하고 임신과 출산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전주 예수병원 내에 ‘전북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상담센터는 난임과 임신·출산 과정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정서지원을 제공하는 전북 권역 핵심 기관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5명의 전문 인력이 1대1 맞춤 상담과 우울증 선별검사, 집단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을 운영해 임신부터 출산 후 양육 초기까지 심리 회복을 돕는다. 특히 난임 시술 전문 의료기관인 예수병원과 협력해 의료지원과 심리상담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위험 임산부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임신과 출산 부담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저출생 문제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 ▲한방 난임 치료 ▲난임 진단검사비 지원 ▲임신 전 건강관리 등 난임 초기 단계부터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고위험 임산부와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 ▲출산 취약지 임산부 이송 지원 등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출산
전북자치도가 미국을 방문해 바이오, 금융, 공공외교 등 미래 전략산업과 직결된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한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5박 7일간 미국 뉴욕, 뉴저지, 보스턴, 미네소타를 방문해 글로벌 투자유치, 첨단 바이오 협력, 동포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한 공식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출장은 김관영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단이 참가하며 바이오방위산업과, 기업유치과, 금융사회적경제과 등 관련 부서가 함께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글로벌 금융사 대상 전북투자 설명회 △UN 한국대표부, 아시아소사이어티 등 국제협력 거점 간담 △뉴저지주 경제개발청 및 연방의회 협력 △보스턴 바이오 USA 참가 △메이요클리닉 등 세계적 의료기관 방문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지역의 미래산업 기반을 세계 시장과 연결하고, 국제기구 및 재외동포와의 연대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도정 외교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출장의 핵심이다. 이번 출장의 첫 일정은 뉴욕에서 시작된다. 김 지사는 UN 한국대표부 황준국 대사와의 오찬 간담을 시작으로, 40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전북자치도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 이후 뉴욕 UN본부 방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중추기업 전담제’를 새롭게 도입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13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관계자, 도내 주요 중견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도 취지와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중추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중추기업 전담제’는 도와 산하 출연기관 간부 공무원이 도내 중견·대기업과 1:1로 매칭돼 월 1회 이상 정기 소통하는 밀착형 지원 제도다. 기존 ‘1기업-1공무원 전담제’를 중견·대기업까지 확대·보완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정책 반영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기업 대표들에게 직접 서한문을 전달하며 “전북의 중추기업이 흔들리면 지역경제 전반이 위협받는다”며 “기업과 행정이 함께 위기를 넘고 기회를 만드는 든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번 전담제를 통해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 지역 주력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산업 전반의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중견기업협의회 회장인 이정권 DH그룹 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 교육가족 공모전’ 수상작 72편을 선정하고, 13일 2층 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북교육청이 지난 5월 7일부터 19일까지 ‘전북교육 2025년 10대 핵심과제’를 주제로 진행한 교육가족 공모전에는 총 402편이 접수됐다. 분야별로는 △동시 224편 △사진 86편 △숏폼영상 19편 △만화(웹툰) 71편 등 총 402편이며, 그중 심사를 통해 72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각 분야 대상은 △동시‘별처럼 빛나는 우리 이야기’(전주화정초 4학년 이루미) △사진‘색이 다른 날개로 함께 날다’(번암초동화분교장 교사 김경수) △숏폼영상‘그땐 몰랐지 선생님이 그렇게 노력하는 줄’(군산신흥초 교사 구서준) △만화(웹툰) ‘특성화고등학교에서는 무얼할까’(영선중 3학년 최유빈)가 각각 차지했다. 기타 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도교육청 누리집(www.jb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재승 대변인은 “교육가족 공모전은 교육가족이 직접 참여하고 교육주체가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학교 현장 사례, 모두가 행복한 전북교육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담아내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교육주체들이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부모교육 강사단의 전문성 및 강의 역량 강화를 위해‘2025학부모교육 강사단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학부모교육 강사단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이 연수는 학부모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학부모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강의 전략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1기 연수는 지난 12일 전주비전대에서 이루어졌으며, 총 32명의 학부모교육 강사단이 참여했다. 학부모교육 강사단이 전북교육정책 방향성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MZ세대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실제 적용 가능한 전략 중심의 연수로 운영됐다. 주요 내용은 △전북교육정책 이해(정책기획과 조영재 장학관) △학부모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와 강사의 자세(서울대학교 김은영 교수) △MZ세대 학부모와의 소통법(샤인앤컴퍼니 최유미 대표) 등이었다. 2기 연수는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민완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이 연수는 학부모교육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교육연수원과 교육협력과가 협업으로 마련하게 됐다”며 “강사단이 한층 전문적인 강의력과 소통력을 바탕으로 전북교육의 미래를 열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4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2025. 글로벌 브릿지 캠프(Global Bridge Camp)’ 2차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2차 사전교육은 학생들이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학생 해외연수 고도화 방안의 일환으로 ‘우리 문화 알림 활동’을 핵심 과제로 삼고, 연수 대상 학생들의 단순한 참여를 넘어 우리 문화를 기획하고 직접 전달하는 주도적 활동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교육은 국립무형유산원의 협조로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침선장 전승자로부터 전통공예 교육을 받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는 미국 워싱턴주에서 진행될 글로벌 브릿지 캠프 현지 연수 중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동수업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8월 6일 시애틀 한국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여름 캠프의 한국문화 체험 부스에도 학생들이 보조교사로 참여하게 된다. 앞서 지난 5월 정읍교육지원청은 고등학교 1학년 50명을 대상으로 프랑스·영국에서의 진로 탐색 해외문화탐방 연수 중 현지 고등학교에서 우리 문화 알림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위해 참가 학생들은 약 2개월 간 총 3회의 사전교육을 이수하며 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안전사고 예방 및 사후 대응체계 강화 등의 종합적 조치를 담은 안전관리 방안을 수립, 각급 학교 및 기관에 안내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학교교육과정 운영이 정상화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가 증가하면서 학교 내 사고 예방 및 즉각적인 대응, 재발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먼저 사고 유형별로 주관 부서를 명확히 지정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했다. 예를 들면 △자연재난·화재·교통안전·산업재해 등의 안전사고는 학교안전과 △직업계고 실험·실습 사고는 창의인재교육과 △체육 및 음악 활동 관련사고는 문예체건강과가 담당하는 것으로 체계화했다. 이는 사고 발생 시 학교 현장에서 즉시 대응 가능한 주관 부서를 인지하고, 비상 연락 등을 취해 초기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학생안전이 학교생활 전반에 스며들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안전교육도 강화한다. 교육청 소속 안전체험관(해양안전체험관, 고창삼인안전체험관, 완주꿈이공안전체험교실, 전주교육문화회관 등) 및 전북119안전체험관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실과·미술·체육·음악실 등에서의 사고 예방을 위해 도구 및 장비 사용 교육을 강화하고,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농생명 보유기술 사업화 촉진 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농식품 기업과 연구기관 간 맞춤형 기술 매칭 및 현장 컨설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전북자치도와 도 농업기술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보유기술의 사업화와 민관 협업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기업별 기술 수요조사 현황과 이에 따른 맞춤형 기술 매칭 및 전문경력 활동가의 현장 컨설팅 계획에 집중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농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애로 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총 64개 기업이 참여를 희망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협의회 참여기관의 기술 DB와 연계해, 20개 기업에 대한 기술 매칭을 완료했다. 이후 분야별 전문가, 기술보유기관, 전북자치도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컨설팅은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이 직면한 기술적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이달 말까지 10개 기업을 시범적으로 방문해 컨설팅을 마친 뒤, 성과 분석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