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진안읍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11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박재형 강사(광주광역시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박 강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간자원 연계 및 지원 사례를 소개하고, 주민 욕구에 기반한 마을복지계획 수립 방법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특히 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다양한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마을복지계획의 방향성을 제시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이라는 공동 목표를 다시금 확인했다. 이는 향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추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11개 읍·면 협의체와 긴밀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해
진안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총 14만4910필지에 대해 지난 28일 ‘2025년 제1회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고, 공시지가의 적정성을 심의한 결과 모든 항목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주영환 부군수와 심의위원, 군 담당 감정평가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2025년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0.68% 상승했으며, 군 내 최고지가는 진안읍 군상리 터미널 맞은편 상업용 토지로 조사됐다. 이번 공시지가는 현장조사, 토지이용계획확인서, 토지대장 등 공적장부를 기반으로 산정됐으며,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결정된 지가는 진안군청 민원봉사과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진안군 홈페이지 및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건은 재조사 및 적정성 검토를 거쳐 오는 6월 26일까지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주영환 부군수는 “군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법정 기간 외에도 상시 의견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진안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이은경, 이하 진지연)가 제2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오는 5월 3일(토) 진안공설운동장(우천시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진지연이 주관하고, (유)나눔푸드와 진안농협하나로마트가 후원한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큰잔치에서는 진안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행사장에는 비즈공예, 파우치 꾸미기 등 11개의 체험 부스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5개의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명랑운동회, 풍선·버블·솜사탕 공연과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진안소방서의 방수시연이 다시 선보여, 한낮 더위를 식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어린이 플리마켓 ‘나도 사장’도 열린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며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은경 회장은 “진안군 어린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13개 단체가 두 달 넘게 함께 힘을 모았다”며 “이번 행사
진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진안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상전면 농기계임대사업소 교육장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농기계 기본 작동법 이해 ▲실제 농기계 분해·조립 실습 ▲농기계 사고 유형별 구조 대응방법 ▲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인 안전수칙 지도방안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실물 농기계를 활용한 분해와 조립 실습을 통해, 소방대원들이 사고 현장에서 농기계 구조를 빠르게 파악하고 신속히 인명구조에 나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 전수에 중점을 뒀다. 진안군은 영농철을 맞아 잔가지 파쇄기, 탈곡기 등 다양한 농기계 이용이 급증하면서 사고 발생 위험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복잡한 농기계 구조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늦어지거나, 오히려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도 있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와 달리 구조 방법에 전문
진안소방서는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진안군 농기계 교육장에서 농기계 사고 대비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영농인력의 고령화, 영농방식의 기계화 등으로 본격적인 영농철 기간 중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농기계 사고에 대한 출동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관계 기관의 협력 하에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 ▲新 농기계 작동법(원리) 및 실물 농기계 분해‧조립 훈련 ▲농기계 안전사고 사례 공유 ▲사고 유형별 대응 방법 ▲안전사고 방지방안 논의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농기계 사고는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인명 구조를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제51회 안천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이 지난 26일 안천면 소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한창민 국회의원, 동창옥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 자매결연 기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회 공연, 오르간 연주, 난타 공연 등 다양한 식전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이어진 체육행사에서는 백화리, 노성리, 신괴리·삼락리로 구성된 3개 팀이 투호, 고리걸기 경기에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 백미는 화합행사 시간에 열린 초청가수 공연과 면민 노래자랑이었다. 노래자랑은 노래방 기계를 활용해 점수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1~3위 참가자가 무대 위 좌석에 앉아 있다가 고득점자가 나오면 교체되는 방식으로 관람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행사장에는 빵 만들기, 딸기청 제조, 라탄 공예,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전시 공간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문화체육장에 안창호 씨, 공익장에 한안종 씨, 애향장에 한귀석 씨가 각각 면민의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로패는 직전 면장인 이정희 과장이,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은 지난 25일 진안군청 앞 광장에서 ‘하굣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수련관이 하굣길을 찾아가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약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현장에서는 다가오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예정된 행사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버스킹 공연 ▲풋살 챌린지 ▲청소년 문화축제 미니게임 등을 운영했다. 또한 6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청소년 모의투표 홍보와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활동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한효임 관장은 “올해는 시설 공사로 인해 청소년들이 수련관을 자유롭게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쉼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기능보강사업’을 추진 중이며, 청소년 친화적이고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을 조성해 보다 쾌적하고 창의적인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문민수)는 지난 25일 정신건강 고위험군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 해양물류역사관, 독립영웅관, 시민열린갤러리, 근대생활관 등을 방문해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의 정서적 지지와 스트레스 완화,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힐링 활동에 참여했으며, 센터 직원들의 동행 아래 안전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체험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신체적, 시간적으로 장거리 이동이 어려워 아쉬웠는데, 센터 직원들의 도움으로 멀리 바다를 보니 답답했던 가슴이 시원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고위험군 가족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일상 속 회복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는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063-430-8579)로 하면 된다.
진안군은 28일 청소년들의 농업 이해 증진과 정서 함양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봄꽃 꽃묘 보급을 완료했다. 이번 꽃묘 보급은 ‘학교 4-H 꽃묘 키우기 과제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4개 학교에 석죽, 패랭이, 백합, 수국 등 주요 화종 4종 1,237본을 분양했다. 학교 4-H 꽃묘 키우기 과제활동은 매년 추진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군은 학생들이 꽃을 식재하고 가꾸는 경험을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긍정적인 인성과 정서를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금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 4-H회 회원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돌보는 활동을 통해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4-H회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꽃묘 보급 외에도 문화탐방, 김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4-H 회원들의 농업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진안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면서 해외여행을 통한 국내 유입 사례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 12일까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3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23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이 중 12명은 추가 전파에 따른 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이에 진안군은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필리핀 등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했다. 부득이하게 해당 국가를 방문할 경우에는 출국 전 홍역(MMR)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 이력이 없으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여행 중에는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 후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입국장 검역관에게 건강 상태를 신고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도 당부했다. 홍역 외에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