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학원연합회(회장 안송섭)는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백만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안송섭 회장은 “진안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학원 교사로서 진안의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과 이상을 펼쳐 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동참해주신 학원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는 장학금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 학원연합회는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꾸준한 기부는 물론, 진안군 관내 학원 15개소가 참여하여 운영하고 있는 단체로 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재능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안군은 관내 3개 학교에 4-H 꽃묘 키우기 과제교육으로 석죽, 마가렛, 버베나, 비올라, 패랭이 등 꽃묘 12종 2,896주를 보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진행되는 꽃묘 과제활동은 교사는 물론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과제활동이다. 이번 과제활동은 진안군 영농 4-H회원들이 바쁜 시기에도 각 학교에 꽃묘를 직접 전달했다. 이를 배부받은 학생들은 스스로 꽃을 가꾸면서 자연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농심과 함께 긍정적인 인성과 정서를 함양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진안군 학생 4-H회원들이 다양한 과제활동을 통해 바쁜 학업에서 잠깐 벗어나 쉬며, 지·덕·노·체 4-H이념과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4-H는 지(Head), 덕(Heart), 노(Hand), 체(Health)의 각 머리글자 H를 의미하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하고 배우자는 목적 아래 자연을 사랑하고 농촌에 대한 애착을 가진 미래농업·농촌의 주역 육성을 목표로 한다.
진안군이 고추, 토마토, 오이, 수박 등 과채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원예작물 바이러스 신속진단 서비스를 운영한다. 식물 바이러스병은 방제 약제가 없고 전염성이 빨라 이병주(바이러스 발병 주)를 제거해야만 정상주로 번지는 것을 막고 수확량과 상품성을 확보할 수 있어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군은 시설원예 작물의 바이러스병을 농가 현장에서 쉽게 진단받을 수 있도록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4종 500점의 진단키트를 보급할 계획이다.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농업현장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원예작물 바이러스가 의심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나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현장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원예작물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진딧물, 총채벌레와 같은 매개충 방제가 중요하며 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보인다면 신속하게 진단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군이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금강수계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금강수계기금 12억1,800만원이 확정됨에 따라 관내 8개 읍·면, 64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소득증대·복지증진 등 간접지원사업과 일정 자격을 갖춘 대상자에게 가계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직접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직접지원사업의 경우 주민지원사업비의 50%에 해당하며, 의료비, 생활필수품 구입 등 주거생활 편의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총 530여명을 대상자으로 재산규모에 따라 전체 약 6억1천만원을 차등 분배해 현재까지 총 460여명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간접지원사업은 마을회관 물품구입 및 배수로 정비공사·농로 포장공사 등 복지 증진사업과 농기계, 마을공동 친환경 퇴비 구입 등 소득 증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5개 마을에 대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추진 및 3개 마을 70세대에 대해 LED등 교체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올해는 정천면 상조림마을 친환경 에너지 보급사업이 특별지원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예산 10억원이 편성돼 마을 주민들에게 상수원관리지역 친환경연료(LPG)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장수군 번암면이 지난 27일 지역발전위원회(회장 소순배) 주최로 열린 ‘제54회 번암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대회’를 번암초등학교 교정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출향인,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번암면 우리소리 풍물단, 메아리합창단, 색소폰 동호회 등 식전 공연으로 개최를 축하하며 시작의 문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번암슬로우시티사업’ 추진으로 번암면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김창섭 씨가 애향장을 수상하고, 거동이 불편한 치매노모를 지극한 효성으로 보살펴 온 황의현 씨가 효열장을 수상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등 면민이 하나되는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고,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 면민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소순배 지역발전위원장은 “번암면민의 날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발판 삼아 면민 모두가 화합해 작지만 단단한 번암면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오늘 하루 번암면민이 단결하고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한 번암면을 만들기
지난 26일 오후 18시 문화전수관에서 진안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 임성택)가 취임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진안군소상공인연합회 출범식에는 진안군수(전춘성)를 비롯한 진안군의회 의장(김민규), 전북소상공인연합회 광역회장(강락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신용보증재단 임직원, 관내 각 기관 단체장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해 진소연 출범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상생의 기치 아래 전국에 산재한 7백만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2014년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법정 경제단체다. 진소연 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정치권과 자치단체에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여과없이 전달하는 등 가교 역할을 수행 하는 데 큰 의미를 둔다"고 출범이유를 밝혔다. 타 시군에 비해 조금은 뒤늦은 출발이지만 진소연이 가지고 있는 뚝심으로 향후 명실공히 전국에서 제일가는 모범답안의 진소연이 되자고 강조 했다. 그동안 진안군 관내 소상공인들은 갈수록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상권을 지켜보며 매우 안타까워 하면서도 마땅히 목소리를 낼만한 창구가 없었다. 소통창구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그만큼 지역 소상공인들의 아쉬움이 계속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뜻을 같이하는
지난 25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열린 「새봄, 새 희망 콘서트」가 군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콘서트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이는 지역 가수들과 함께 봄의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하는 특별한 공연으로 열렸다. 지역 음악 장르의 다양성을 널리 알려 문화 활동 촉진에 주목해 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연령층과 취향을 고려한 다채로운 곡들이 연주되어 관객들은 봄바람과 함께 음악의 환희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공연은 MC 최현서의 소개로 시작돼 보컬 이소현, 보컬 강유진, 소프라노 허은영, 소프라노 김나라, 진안 군립합창단, 진안 어린이합창단 등 지역 음악가가 참여해 각자의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하모니카 연주 이한결, 보컬 김정일, 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의 초청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음악의 향연이 펼쳐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봄맞이 콘서트의 공연자분과 공연을 찾아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활력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문화 공연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체육회 주관 군민걷기 행사가 사전 특별 이벤트로 진행되
진안군 주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6일 자매결연 지역인 부산시 기장군 일광읍을 방문해 교류행사를 가졌다. 주천면과 일광읍은 지난 2014년도부터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일광읍장(조우진), 주민자치위원장(유인택)이 「제11회 기장미역 다시마 축제」행사에 초대해 성사됐으며 양 측 주민자치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우호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2023년에는 일광읍 주민자치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진안홍삼축제에 참여하고 용담댐과 수몰지역 전시관을 방문하기도 하는 등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조수행 주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성대하고 따뜻하게 맞아주신 기장읍장을 비롯한 일광읍 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두 지역의 10여 년간 변하지 않는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 간 우호 증진으로 상호 발전에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전북시민대학 진안캠퍼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석대학교와 협업해 진행하는 ‘나와 너 우리의 관계성 회복 프로그램’을 25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나와 너 우리의 관계성 회복 프로그램은 움직임을 매개로 한 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내 지역주민과 장애인과의 사회관계 형성을 위해 장애인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장애에 대하여 포용적인 인식, 태도 변화를 위하여 추진됐다. 교육은 1, 2학기로 나눠서 진행되며 1학기는 6월 20일까지, 2학기는 9월부터 11월 초까지 격주로 화, 목요일 진안푸른꿈작은도서관에서 총16회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다양한 교구 활용과 함께 움직임을 매개로 하여 학습부담은 낮추고 적극적인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전북시민대학 진안캠퍼스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진안군민들이 지역주민인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한명재)이 2024년 교육사업으로 공부모임을 시작했다. 모임명인‘경(經)세(世)통(通)’은 사회적경(經)제로 세(世)상과 소통(通)한다는 의미이다. 올해 상반기‘경세통’에서는 농촌 인구 과소화와 고령화의 문제 속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시스템과 운영을 학습하기 위해 다양한 사례와 내용을 살핀다. 한·일사회보장정책포럼 변재관 대표의 ‘지방정부가 만들어 본 지역사회 돌봄’강의와 책 ‘김용익의 돌봄이야기’발제를 통해 토론하고 6월 7일에는 전주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견학 갈 예정이다. 모임은 4월 26일 금요일 오전 7시를 시작으로 6월 7일 금요일까지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공부 후에는 간단한 조식도 제공한다. 사회적경제와 지역 통합돌봄에 관심이 있는 진안군민들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문의는 063-432-975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