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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소비자 권익증진 위해 시군 현장 찾아

○ 22개 협업기관과 함께 8일 순창, 9일 김제 현장 찾아

○ 소비자교육·상담 및 자동차ㆍ가전제품 무상수리, 장수사진 촬영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


 

전북자치도가 도내 소비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시군 현장을 찾았다.

 

전북특별자치도·한국소비자원·각 시군·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는 지역민의 서비스 수혜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 8일(순창)부터 9일(김제)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소비자 권익증진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소비자 부문 비영리 사업자단체(사단법인)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22개 협업기관이 참여해 교육, 이동상담 등 소비자 피해예방 활동뿐 아니라 자동차·가전제품 무상점검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순창군 사회배려계층에게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식품 등 약 6천만원 상당의 물품(35종)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 남양유업㈜, ㈜농협목우촌, 동서식품㈜, 매일유업㈜, ㈜빙그레, 삼성전자㈜, 샘표식품㈜, 서울우유협동조합, ㈜세라젬,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엔에스쇼핑, ㈜이브자리, 캐논코리아㈜, ㈜휴롬엘에스, CJ제일제당㈜, ㈜hy, LG전자㈜

 

각 시군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조서비스 이용 시 주의사항, 식품 소비기한 등 고령 소비자의 현명한 소비생활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고, 참석자들의 건강진단 및 장수사진 촬영, 은퇴 후 자산관리*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세라젬, 한국인삼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아울러, 지역주민을 위한 휴대폰·밥솥 무상수리*, 사용이 어려운 소형 폐가전을 수거하는 자원 순환 환경 보전 활동을 실시했으며, 고령자와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에어컨, 티브이 등 대형가전의 기능과 안전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방문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삼성전자㈜, 오텍캐리어㈜, ㈜쿠첸, 쿠쿠전자㈜, 휴롬엘에스, LG전자㈜

 

각 시군 주차장에서는 국내 자동차 5사*의 차량 무상점검이 실시됐고, 한국석유관리원은 휘발유 등 석유 품질 검사와 함께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운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 기아㈜, 르노코리아㈜, 한국지엠㈜, 현대자동차㈜,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천세창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소비자원과 여러 기업, 기관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소비자의 복리를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어르신들의 건전한 거래행위는 물론 각종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행사가 순창군·김제시 어르신들의 소비자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수도권에 비해 취약한 지방소비자 권익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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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탄소산업 5개년 종합계획 확정…실행 단계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탄소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5개년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단계적인 실행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22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산·학·연 탄소산업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전북특별자치도 탄소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2030년 전북특별자치도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 종합계획」 최종보고와 함께, 올해 발굴한 신규 정책과제에 대한 심의·자문이 이뤄졌다. 종합계획은 글로벌 탄소소재 시장 재편과 기술 경쟁 심화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전북 탄소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다. 전북자치도는 ‘탄소융복합 소재 기반 미래 첨단산업 글로벌 성공거점’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종합계획에는 ▲중핵기업 유치·육성 ▲탄소소부장 특화단지 고도화 ▲미래시장 진출 핵심기술 개발 등 5대 중점 프로젝트와 12개 세부 추진과제가 포함됐다. 기술개발과 함께 기업 성장과 시장 연계를 고려한 실행 중심 전략이 담겼다. 이와 함께 논의된 신규 정책과제는 총 7건, 약 822억 원 규모로, ▲항공·AAM 분야 탄소복합재 핵심부품 개발 ▲수소 인프라용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