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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자원봉사센터, ‘폭염 대비 안전쉼터’ 운영

군민에게 시원한 나눔

 

한여름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는가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센터는 8월 11일(월)부터 20일(수)까지 군청 앞과 전통시장에서 ‘폭염 대비 안전쉼터’를 운영하며 진안군민과 상인, 방문객들에게 얼음물과 부채를 나누는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8월 14일 장날에는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원과 백경태 전북특별자치도 대외협력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두 사람은 무더위 속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시원한 얼음물과 부채를 전하며 “더운 날씨에 건강을 챙기시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활동은 전북농협, 전북은행, 전북개발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본부의 후원과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의 물품 지원으로 이뤄졌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폭염 대비 안전쉼터 운영 외에도 이동목욕차량 봉사, 세탁 봉사, 주거환경(집수리) 개선, 밑반찬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재동 이사장은 “작은 물 한 병, 부채 한 개지만, 무더위 속 잠깐의 쉼이 군민들께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나눔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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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5천만 원 투입 전북소방, 폭염 대응 장비 1,351점 보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4일, 폭염 속 구급대원과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위해 도내 전 119구급대에 폭염 대응 장비 1,351점을 보급했다. 이번 보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소방분야에 배정해 마련한 것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기후위기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심화되면서 구급대원들은 온열질환 위험과 체력 소모라는 이중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목표로 신속한 구매·보급 절차를 추진해,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시기에 장비가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보급 장비는 ▲얼음조끼 109점 ▲클립형 선풍기 1,114대 ▲아이스박스 109점 ▲냉장고 19대 등 4종이다. 얼음조끼는 고체온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 회복을 돕고, 아이스박스는 폭염 대응 물품을 적정 온도로 보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클립형 선풍기는 구급대원의 출동 대기와 현장 활동, 환자 처치 과정에서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최소화한다. 한 구급대원은 “무더위에 땀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불편이 사라져 환자 상태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