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66%를 달성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진안군에 따르면 9일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단장 윤금상) 전체회의를 갖고, 전춘성 군수가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심사하고, 공약 이행률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군민배심원단이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10일간 분과 회의를 거쳐 공약 이행 정도를 평가한 결과로 이날 최종 의결됐다. 구체적으로 전체 60개 공약사업 중 완료된 사업은 2023년 8개 사업에 이어 2024년에는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시행 ▲어르신 무료 교통비 지원대상 확대 ▲진안 중·고등학교 졸업 대학생 전학기 장학금 지원 ▲진안군 지역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12개 사업으로 총 20개 사업이다. 반면, 부진한 사업은 ▲공공임대주택 공급 ▲청년농업인 경영분석 컨설팅 등 역량 강화 지원 등 8개 사업이다. 이중,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은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 계획에 따라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임대주택 100세대를 공급하기로 공약 변경을 심의했다. 또한 청년 농업인 경영분석 컨설팅 등 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단위 사업 중 진안환경농업대학 청년농업 CEO
지난 8일 열린 제46회 부귀면민의 날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귀면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및 기관단체장, 부귀면 향우회 회원, 자매결연기관 소속 임직원,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풍물 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으며 기념식, 화합 한마당 잔치인 체육행사, 노래자랑 순으로 펼쳐졌다. 식전 행사로는 부귀초·중학교 학생들의 방송댄스 공연과 합창공연이 열려 분위기를 돋우었다. 또한 진심 어린 청년연합회에서 부귀면 42개 마을과 유관기관 등을 순회하며 제작한 단체사진 촬영 동영상을 시청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더불어 어버이날을 맞이해 95세 이상 장수 어르신에 대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어버이 은혜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식후 행사로 진행된 화합한마당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각설이 타령, 권역별 노래자랑이 이어져 행사의 흥을 한껏 북돋았으며, 주민들이 화합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디너쇼 형식으로 기획됐으며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한 새로운 형태의 진행에 주민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조봉진 부귀면장은
진안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사찰 8개소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처님 오신 날 전.후 전통사찰 연등회 행사와 철야 기도회 등으로 촛불,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30건으로 인명피해 4건(사망2, 부상2)과 재산피해 9억5천만원이 발생했다. 이에 관내 사찰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전기시설 안전점검 △연등 관련 설비 및 화기 취급 시설 등 안전관리에 대한 화재 예방교육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 적정 여부 확인 등이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전통사찰 특성상 주로 산속에 위치하고, 목조로 지어진 건축물이 많아 화재 시 급격한 연소 및 산불 확대 위험이 있다며 전통사찰 화재예방 대책을 통해 주요 문화재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우체국(국장 장병무)은 어버이 날을 맞아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을 방문하여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진안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지역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식자재구입용 온누리상품권 일백만원 후원과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버이 날 행사에 참여한 300여 분께 점심(곰탕, 잡채, 깍두기, 젓갈, 샐러드, 아이스떡, 과일 등)을 배식하고 설거지 등을 도왔다. 진안우체국에서 후원한 맞춤형엽서(500장)을 활용한 편지쓰기 행사부스에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평상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복지관 봉사자와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병무 진안우체국 총괄국장은 “진안군민에게 최고의 우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와 더불어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진안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정천면은 9일 군 농업정책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봄철 영농기 맞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는 올해 3월 가정집에 화재 피해를 입은 농가로 고추식재에 어려움이 있어 직원들이 고추밭을 찾아 지주목 세우기 작업을 도왔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는 “화재피해로 농사일에 매진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도와줘서 한시름 걱정을 덜어놨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동현 정천면장은 “농촌에서 일손 구하기가 날로 어려워지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감안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는 9일 정신장애인 회원 3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사회적응훈련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정신질환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기능을 향상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전주수목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예쁜 꽃들과 나무들을 보며 즐거워하였고, 함께 어울리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목원 관람 후 근처 딸기농장을 방문하여 딸기 수확 체험도 하며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활동을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봄 나들이를 나와서 좋다”며 소감을 전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센터는 이러한 사회적응훈련이 등록 회원들의 지역사회 내에서 일상을 경험하고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영현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정신질환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관장 한주환)은 지난 8일 복지관 어르신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어버이날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춘성 진안군수 및 마령초등학생들과 복지관 직원들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로 구성된 한울림봉사단(단장 서달권)의 색소폰·아코디언·기타 공연 등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포토존, 네일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 및 먹거리 체험부스를 운영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어르신이 직접 만드신 볏짚 계란꾸러미를 전달하며 어버이의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해마다 복지관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군수님과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모두가 어울려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주환 노인복지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서 어르신들의 가치를 되새기고, 그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며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함을 항상 느끼며, 항상 행복하고 기쁜 날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진안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별칭 진안고원치유숲, 이하 치유센터)는 지난 7일, 진안군 체육회와 체육인의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유센터 환경보건교육관에서 실시된 이번 협약은 진안군 체육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체육행사(대회, 훈련 등) 참가자 및 가족의 환경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세부적으로는 환경성질환 및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시설, 프로그램 이용과 홍보 및 교육 제공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진안군 체육회는 올해 주요행사로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와 배드민턴대회, 전국 남녀 배구대회, 2024 투르 드 진안고원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조백환 치유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을 예방, 치유하기 위한 기회가 마련된 만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치유센터는 지난 4월,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도 발달장애인에게 통합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진안군은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입주대상자 4가구로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진안군 임시거주시설은 귀농·귀촌인의 가장 큰 어려움인 주거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시설로 총 4동(투룸형 3동, 쓰리룸형 1동)으로 이뤄졌으며 올해 2월 준공했다. 입주 대상은 진안군에 정착을 희망하는 65세 이하인 자로 타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진안군으로 전입한 지 1년 이내여야 한다. 첫 입주 대상을 선정하는 이번 신청에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군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실시했으며 선정된 가구는 서류심사는 물론, 면접 과정에서 진안군에 정착하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발표하여 정착의욕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은 올해 6월 안으로 모두 입주를 하여 1년 동안 거주하게 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이 정착 초기에 정보 부족과 적응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입주자들이 1년 후에 임시거주시설을 나갈 때에는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진안군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주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과 치유·의료 관광 분야의 상호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으로 국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외국인 대상 건강검진 및 미용 성형 등 의료관광객 유치▲대상 국가 체류형 의료관광 상품개발 협력 및 공동홍보 ▲지역 의료와 상품 제휴 등을 통한 글로벌시장 개척 및 수출 협력 등이다. 당초 대자인병원은 몽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원격진료 사업 대상자들을 국내로 유치하여 건강검진 및 성형 등 의료관광을 시행하면서 전북자치도 웰니스 융복합 사업과 관련 건강검진 및 여행일정 등으로 지친 관광객의 피로를 풀어줄 진안홍삼스파를 비롯한 도내 웰니스 관광시설들과 연계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특히, 진안군과는 지리적으로 매우 근접하고 몽골, 중국, 베트남 등 의료협력 국가들이 홍삼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진안 홍삼스파와 연계 상품에 주력해왔다. 또한 최근 몽골의 아이막주 주지사 등 VIP 방문에 이어 진안 홍삼마스크팩과 홍삼젤리 등 홍삼제품 수출협력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양 기관의 협력에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자인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