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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제52회 어버이 날 기념행사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관장 한주환)은 지난 8일 복지관 어르신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어버이날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춘성 진안군수 및 마령초등학생들과 복지관 직원들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로 구성된 한울림봉사단(단장 서달권)의 색소폰·아코디언·기타 공연 등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포토존, 네일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 및 먹거리 체험부스를 운영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어르신이 직접 만드신 볏짚 계란꾸러미를 전달하며 어버이의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해마다 복지관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군수님과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모두가 어울려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주환 노인복지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서 어르신들의 가치를 되새기고, 그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며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함을 항상 느끼며, 항상 행복하고 기쁜 날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진안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어르신들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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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