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면은 지난 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인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면은 군민들의 민원서비스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서비스 욕구가 다양화됨에 따라 ‘정확·신속·공손한 태도로 민원인들과 소통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이라는 주제로 지난 1월부터 매월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정신공감’이라는 주제로 민원인에게 예기치 않은 불편이 생기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친절한 표정과 공감 화법을 활용해 ‘번거로우시겠지만, 죄송하지만, 힘드실텐데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와 같이 상황에 맞는 공감어 또는 쿠션어를 사용해 민원인에게 이해와 공감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김성현 면장은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민원인을 배려하고 정성을 다하는 마음을 담아 진실하게 응대해, 주민들이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장계면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산서면은 가정의 달을 맞아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산서면 등석마을 오명숙(69세) 씨가 효행 부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정부에서 효를 생활근본으로 해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부모를 정신적‧물질적으로 극진히 봉양한 국민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꼼꼼한 공적 조사와 현지 확인 등이 이루어진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하다. 수상의 영애를 안은 오명숙 씨는 실제 시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고, 이웃 어른에게는 항상 공손한 모습으로 대하는 등 효 실천에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평소 산서면은 물론이고 장수군 내에서도 효행에 대한 미담이 전해져 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지난해 면민의 장(효행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명숙 씨는 “어버이날 기념식을 맞아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드리며, 충‧의‧예의 고장 산서면, 더 나아가 장수군 주민이 함께 받는 뜻깊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효는 사랑으로, 모든 가정이 항상 사랑이 넘치고 화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길환, 임채철)는 지난 7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가정의 달 특화사업을 논의했다. 위원 17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5월 중순 추진 예정인 ‘주거환경개선사업’, 신규 특화사업 ‘방충망 교체지원 사업’,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정에 가족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가족애(愛)발견 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산서면민의 날에 진행되는 협의체 홍보와 모금 활동 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회의 후 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아동·청소년 62가구를 방문해 직접 마련한 카네이션, 롤케이크, 치킨을 전달하는 등 이웃에 대한 따듯한 마음을 나눴다. 임채철 민간위원장은 “항상 우리 산서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 가정의 달을 맞아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살펴보고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5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오는 6월 21일까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동안 노후·고위험 시설 및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시설 등 총 97개소를 유관기관·민간전문가와 함께 집중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8일에는 송주섭 부군수가 직접 장수향교 등 3개소를 찾아 점검에 나섰다. 송 부군수는 소방설비, 전기, 가스, 건축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 시 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기관도 함께 시설물을 살펴 다각적인 위험 요인을 판단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하는 등 신속한 대책 마련으로 안전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 보강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향후 예산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건축물 보수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송주섭 부군수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군민들의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꼼꼼히 살펴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사찰 8개소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처님 오신 날 전.후 전통사찰 연등회 행사와 철야 기도회 등으로 촛불,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30건으로 인명피해 4건(사망2, 부상2)과 재산피해 9억5천만원이 발생했다. 이에 관내 사찰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전기시설 안전점검 △연등 관련 설비 및 화기 취급 시설 등 안전관리에 대한 화재 예방교육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 적정 여부 확인 등이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전통사찰 특성상 주로 산속에 위치하고, 목조로 지어진 건축물이 많아 화재 시 급격한 연소 및 산불 확대 위험이 있다며 전통사찰 화재예방 대책을 통해 주요 문화재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스토킹 범죄는 언론,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그 위험성이 많이 전파되어 사회적 인식이 많이 제고되었다. 문제는 다른 제3자의 시선으로 바라봤을 때 스토킹 범죄라는 것을 인식하지만 본인이 피해자·가해자인 경우 그 심각성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스토킹행위’란 상대방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접근하거나, 주변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등을 하여 상대방에게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는 것이다. 전혀 모르는 관계라면 이러한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바로 112로 신고할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전연인, 가족이었던 경우이다. 피해자들이 위와 같이 신고를 꺼리는 이유는‘하지 말라고 하면 그만둘 것 같아서’, ‘언젠가 지쳐서 그만두겠지’, ‘불쌍해서’, ‘혹시 더 화를 돋울까 봐’이다. 물론 몇 번 거절 끝에 그만두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경우는 감금·납치 등 강력범죄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강력범죄가 아니어도 지속적인 스토킹 행위는 피해자에게 불안감을 주고 가족들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 스토킹은 112에 신고해야 할 엄연한 범죄이다. 전연인(가족)이 처벌받지 않고 이대로 잘 마무리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피해를 입고
진안우체국(국장 장병무)은 어버이 날을 맞아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을 방문하여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진안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지역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식자재구입용 온누리상품권 일백만원 후원과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버이 날 행사에 참여한 300여 분께 점심(곰탕, 잡채, 깍두기, 젓갈, 샐러드, 아이스떡, 과일 등)을 배식하고 설거지 등을 도왔다. 진안우체국에서 후원한 맞춤형엽서(500장)을 활용한 편지쓰기 행사부스에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평상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복지관 봉사자와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병무 진안우체국 총괄국장은 “진안군민에게 최고의 우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와 더불어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진안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정천면은 9일 군 농업정책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봄철 영농기 맞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는 올해 3월 가정집에 화재 피해를 입은 농가로 고추식재에 어려움이 있어 직원들이 고추밭을 찾아 지주목 세우기 작업을 도왔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는 “화재피해로 농사일에 매진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도와줘서 한시름 걱정을 덜어놨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동현 정천면장은 “농촌에서 일손 구하기가 날로 어려워지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감안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는 9일 정신장애인 회원 3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사회적응훈련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정신질환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기능을 향상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전주수목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예쁜 꽃들과 나무들을 보며 즐거워하였고, 함께 어울리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목원 관람 후 근처 딸기농장을 방문하여 딸기 수확 체험도 하며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활동을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봄 나들이를 나와서 좋다”며 소감을 전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센터는 이러한 사회적응훈련이 등록 회원들의 지역사회 내에서 일상을 경험하고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영현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정신질환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관장 한주환)은 지난 8일 복지관 어르신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어버이날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춘성 진안군수 및 마령초등학생들과 복지관 직원들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로 구성된 한울림봉사단(단장 서달권)의 색소폰·아코디언·기타 공연 등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포토존, 네일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 및 먹거리 체험부스를 운영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어르신이 직접 만드신 볏짚 계란꾸러미를 전달하며 어버이의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해마다 복지관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군수님과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모두가 어울려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주환 노인복지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서 어르신들의 가치를 되새기고, 그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며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함을 항상 느끼며, 항상 행복하고 기쁜 날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진안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