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부남면 제32회 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가 지난 21일 부남면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됐다. 부남면이 주최하고 부남면 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준비한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화합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9백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는 유평마을 김종오 씨, 상평당마을 이화경 씨, 율소마을 심미순 씨, 하굴암마을 김차연 씨, 대소마을 이연옥 씨가 무주발전과 지역주민 행복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식암마을 유상근 씨, 율소마을 곽신근 씨, 대소마을 유영보 씨, 김종수 무주농협 부남지점장이 부남면장 감사패를 받아 의미를 더했다. 재경무주군민회에서도 참석한 가운데 김철호 회장이 부남면 발전 기금 1백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강명관 부남면장은 “금강의 고장, 부남이 오늘 면민 화합의 장을 계기로 지역발전에 불을 댕기기를 바란다”라며 “부남이 K-관광수도를 지향하는 자연특별시 무주의 보석이 될 수 있도록 면민 모두가 한마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황인홍 무주군수는 “금강과 래프팅, 아름다운 길의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
“당신의 헌신이 전북교육의 희망입니다!” 전북교육 발전에 공헌이 뚜렷한 교직원과 도민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교육적 표상으로 삼고 전북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1회 전북교육발전대상’ 시상식이 20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진형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과 전용태 부위원장, 박정희 의원, 강동화 의원을 비롯한 내빈 및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 초대 수상자로는 △수업혁신 부문에 이해영·정민수 수석교사 △교육헌신 부문에 양종갑 님 △교육협력 부문에 완주군, 순창군이 선정됐다. 수업혁신 부문 대상을 받은 이해영 수석교사는 한글 교육을 위한 ‘우리 아이 읽기·쓰기 어떻게 지도할까?’와 문해력 향상을 위한 ‘초등어휘사전 1600’개발을 주도하는 등 문해력 지도의 달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민수 수석교사 역시 교육포털 ‘수업도시락 엠디랑’을 개발 및 운영하고,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실천하는 등 전북교육계를 대표하는 수업 연구와 나눔의 선구자이다. 교육헌신 부문 대상을 받은 양종갑 님은 평생을 근검절약하며 모은 전 재산 20여억 원을 장학사업을 위해 쾌척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른으로
전북의 바이오 산업이 미국 현지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박람회인 ‘BIO USA 2025’에 참관하고, 세계적 의료기관인 메이요클리닉과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북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BIO USA 2025 현장을 찾아 전북 기업들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BIO USA 2025는 16일부터 19일까지 보스턴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1,500개 기업과 2만 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가해 신약개발, 기술이전, AI 기반 정밀의료 등을 논의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특히 올해는 AI 기반 신약 개발 및 정밀의료 기술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전북에서는 △메디코스바이오텍 △메디앤리서치 △바이엘티 △바스젠바이오 △플라스바이오 △바이오램프 등 6개 기업이 참가해 자사 기술을 선보였다. 이들은 거미실크단백질, 방사선 저항 미생물, AI 기반 임상 분석, 미세전류 화상 치료 등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 및 연구기관과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어 19일(현지시간)에는 보스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20일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승진 142명(4급 2명, 6급 70명, 7급 69명, 8급 1명), 전보 355명(5급 36명, 6급 102명, 7급 141명, 8급 67명, 9급 9명) 등 총 658명이다. 먼저 지역 대학과의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조정임 사무관(창의인재교육과 평생교육담당)을 서기관으로 승진시켜 군산대로 파견 발령하고, 김종현 서기관(정책기획과 정책성과담당)은 전북대로 파견 발령했다. 정책성과담당으로는 정은이 사무관(문예체건강과 급식담당)을 서기관으로 승진 발령했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진로‧진학 프로그램, RISE사업 등 각종 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내 국립대(전북대‧전주교대‧군산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6급 이하 교육행정직 공무원 전보는 개인별 전보희망을 반영하는 전보희망제에 따라 배치했으며, 승진자는 명부 순위에 따라 결원기관 및 생활근거지 등을 고려해 발령했다. 이와 함께 승진 기회 확대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7급에서 11년 이상 재직하고 승진 요건에 부합하는 19명을 6급으로 근속승진 임용했다. 근속승진 제도는 장기 재직자의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 중인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6월 23일부터 10월 17일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글로벌 캠페인 ‘레츠무브(Let’s Move)’와 연계한 대국민 참여형 SNS 이벤트를 총 3차례에 걸쳐 추진한다. * 1차 6.23.~7.13., 2차 8.11.~8.31., 3차 9.22.~10.12. 이 캠페인은 IOC 창설일(1894.6.23.)을 기념해 전 세계인이 함께 움직이며, 건강한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글로벌 운동으로, ‘Pick Your +1 and Move Together(함께 움직이자)’ 슬로건 아래, 친구‧연인‧가족 등과 짝을 이뤄 함께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올림픽 유치에 대한 열기를 높인다는 취지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SNS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2인 이상의 참여자가 함께 운동하는 사진 또는 영상을 개인 SNS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참가 신청서(구글 폼)를 제출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스트레칭, 댄스, 러닝 등 ‘움직임’이 포함된 활동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 #LETSMOVE #전주올림픽유치응원 #O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20일 부귀면 일원에 위치한 이디야 진안 마이산점(대표 이승연)에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서 이승연 대표는 “지역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지역 소상공인으로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미래 인재 양성에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재능개발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진안군은 이번 장학금 기탁이 지역 사회의 상생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 예방을 위해 하천, 산사태 위험지역, 각종 공사현장 등 재해 우려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호우와 그에 따른 피해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재해 우려지역에 선제적 점검과 대응체계를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군수는 장수누리파크 캠핑장을 시작으로 △요전 소하천 정비공사 △죽림교 재가설 및 선형개선 사업 △지방하천(오수천) 유지관리사업 △장수읍 수분리 산사태 위험지역 및 개정저수지 안전점검 △시설원예하우스 현장을 점검했다. 각 현장에서 임시 배수시설, 자재 보관상태, 안전펜스 설치상태, 주민 긴급대피 비상연락체계 구축 상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번암면 죽림교 재가설 및 선형개선 사업은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계획 홍수위 확보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어 관련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 최 군수는 “최근 기상이변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재해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장수군은 정기적인
전북특별자치도는 도가 운영하고 있는 무료 ‘희망법률상담실’이 도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도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민사, 형사, 가사 등 각종 생활 속 법률문제 고충을 변호사들에게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도록 ‘희망법률상담실’을 주 1회(월4~5회)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50건(전화 156건/방문 92건/ 사이버 2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올해 5월까지 98건(전화 57건/방문 41건)의 상담이 진행되어, 무료 법률상담서비스에 대한 도민들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된 ‘희망법률상담실’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국가보훈대상자, 참전유공자 등은 우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매월 첫째·셋째·다섯째 주 수요일에는 오전(09:30~11:30)과, 오후(14:00~16:00)에 나누어 운영하고 있으며, 낮 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서 둘째·넷째 주 목요일에 한해서 저녁시간(18:00~20:00)에도 운영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도민의 법률적 권리 보호와 생활 속 고민 해결을 위해 ‘희망법률상담실‘ 운영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이용 수요에 맞춰 상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