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월 초 긴 추석 연휴 동안 귀성객과 성묘객의 증가로 산림 내 활동이 증가하고, 9~11월 사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보다 한 달 앞당겨 총력 대응에 나선다. 운영기간 동안 군은 △산림 인접지역(산림으로부터 100미터 이내에 위치한 토지)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소각을 전면 금지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와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투입해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지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남긴다”며, “산과 가까운 곳에서 소각하지 않기,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구간 출입하지 않기, 산에서 연기나 불꽃을 발견하면 즉시 119 또는 군 산림과에 신고하기 등 산불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은 9월 30일 군청 앞 광장에서 기관단체와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하고 진안읍 전역에서 대대적인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은 추석 명절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를 앞두고, 깨끗한 국토에서 가족과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전 국민 대청결 운동이다. 집중호우로 인해 쌓인 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을 청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진안군은 정부의 캠페인 취지에 적극 동참해 이날 진안읍뿐 아니라 면 단위에서도 일제 대청소와 캠페인을 병행했다. 발대식에는 진안읍 기관·단체, 지역 주민, 진안군청 실과소, 진안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재활용 분리배출 실천 △용담호 수질보호 실천 △자발적인 청소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2026년과 2027년은 진안방문의 해”라며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계기로 진안군의 환경이 한층 더 청결하게 단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또한“추석을 맞아 진안을 찾아올 가족 및 손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이 환경부 주관 ‘2026년도 노후상수도정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사업비 262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358억 원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쾌거로, 진안군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 마련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국비 50%, 도비 10%, 군비 40%의 분담 구조로 추진되며, 주요 사업은 △산암정수장 재건설(164.2억 원) △월운정수장 개량(18.4억 원) △부귀·상전 블록 노후상수관망 정비(79.8억 원)등 총 3개 사업이다. 20년 이상 운영돼 온 산암정수장은 노후화된 시설과 함께 기계식 여과기(일명 깡통여과기)를 여전히 사용 중으로 수질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기술 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시설의 전면적인 현대화가 불가피해, 이번 사업을 통해 전면 재건설이 추진된다. 월운정수장은 최근 발생한 가축분뇨 유출 사고 등 상수원 오염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기존 기계식 여과기를 최신 급속 여과지 방식으로 개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상류 지역의 수질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정수 기능을 확보한다. 부귀·상전 블록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는 지난해 사업에서 제외됐던 지역을 새
진안군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진안홍삼축제에서 “도랑이 살아야 강이 산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진안군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 관광객들에게 홍삼EM천연비누를 무료로 나누어 주며 물의 중요성과 환경의 필요성을 알렸다. 강살리기네트워크는 이번 홍삼축제 외에도 강과 하천 살리기 운동을 10년 넘게 진행해 온 환경 단체이다.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식변화를 이끄는 환경교육, 정기적인 수변공간 정화활동, 하천 수질감시 및 주변 환경 정비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우태만 대표는 “ 깨끗한 환경과 소중한 자연은 미래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불법 쓰레기를 배출하지 말고 쓰레기를 버릴 때는 반드시 분리 배출 하는 등 모두가 함께 적극 동참해 달라” 며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과 활동을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전했다.
진안군은 9월 30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로컬푸드직매장 전주호성점 신축 설계 및 2층 정육식당 운영계획 컨설팅에 관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먹거리위원회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설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과 농가의 실질적인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전주호성점 신축이전 설계용역 ▲2층 정육식당 설계 및 운영계획 자문컨설팅의 중간 성과가 발표됐으며, 참석자들은 공간 효율성, 이용 편의성, 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2026년 3월 착공해 2027년 1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안군은 이번 신축이전 사업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정육식당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생산·판매가 선순환하는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견인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주호성점 신축이전은 단순한 직매장 이전이 아니라, 진안군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의 의견과
진안군은 9월 30일(화)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 건립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먹거리위원회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진안군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 건립 설계 평면도, 배치도 설명 및 각종 심의, 인ㆍ허가 절차 등 과업의 중간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본 사업은 2020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진안군에서 운영 중인 농산물 가공센터 옆 부지(진안읍 반월리 1377)에 지상1층 연면적 887.40㎡(약268평)으로 가공 품목의 확대를 위하여 건립될 예정이다. 10월 중으로 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12월 착공해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당초 운영 중인 제1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농산물의 원활한 가공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설계 과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고창에 위치한 강호항공고등학교가 지난 9월 28일 충북 영동에서 치러진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청소년부에 전북대표로 출전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호항고는 도내 유일의 청소년 농악단으로 농악전승학교로 지정되어 있다. 농악단은 꽹과리 4명, 징 2명, 장구 6명, 북 4명, 소고8명, 잡색 12명, 태평소 1명, 기수 4명 등 총 41명의 학생들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강호항공고 농악단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지역문화 발전을 모토로 구성된 동아리로서 매년 대회에 출전중이다. 한국민속예술제는 매년 광역지자체가 순회로 운용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각 지역별 예선을 거쳐 하반기에 본선을 치르게 된다. 이번 수상은 전라右도 농악의 진수를 고창농악 ‘판굿’으로 잘 보여준 한 판이었다. ‘판굿’은 세습무계집단의 예능과 마을농악이 결합된 형태로 전승되고 있는데 저정거리는 몸짓과 장단의 맛, 멋드러진 발놀음이 특징이다. 한편 강호항고는 군에 소요되는 기술특기병을 양성하고 졸업과 동시에 공군 기술전문병으로 입대, 부사관으로 진출하는 사업을 운용중인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정서․위기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2025년 위(Wee) 센터 전문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29~30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연수는 전문인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정서·위기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위기 학생 조기 발견 및 치유 지원으로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도와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도내 16개 위(Wee)센터 소속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70여 명이 참석해 비폭력 대화법과 대인관계 증진을 위한 상담기법 등을 익혔다. 학생의 마음건강을 위한 다층적 지원체계 구축은 현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에 이번 연수에서는 위(Wee)클래스-위(Wee)센터-전문기관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연계기관 다각화 및 치료비 지원 확대 등 심리 정서 고위기 학생 통합 지원 시스템 강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위(Wee)센터 전문인력의 상담 치유 지원 역량을 향상시켜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기관이 하반기 수업공개를 추진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유보통합 모델 발굴을 위해 운영되는 도내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7곳이 10월까지 총 14차례 수업공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기관은 △충분한 이용 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원 역량 강화 등 영유아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수업공개는 30일 초록빛유치원(전주)을 시작으로 △10월 17일 해바라기유치원(김제) △10월 21일 테바솔어린이집(전주) △10월 23일 가온누리어린이집(완주) △10월 28일 이리성심유치원 △10월 29일 샘물숲어린이집 △10월 30일 쉐마어린이집으로 이어진다. 상반기는 영유아학교지원단 멘토와 시범운영 기관 교(직)원, 유아교육 전공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수업공개가 이루어졌으며, 하반기에는 도내 공사립유치원 교원 및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기관은 영유아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수업 공개뿐만 아니라 운영 나눔 등 다채로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진안군 일원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새단장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과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앞두고 도민과 지역사회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9.22~10.2)’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총 2,600여 명이 참여해 집중호우 등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하고, 도심·농촌·도로·하천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정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날 진안군에서는 전북도와 진안군을 비롯해 용담호 수질개선 주민협의회, 군 농협 등 유관기관과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진안읍 시가지와 상림천, 진안천, 내사양천 등 주요 하천과 도로변, 농경지 일대에서 집중적인 쓰레기 수거와 처리작업을 벌였다. 동시에 진안군 11개 읍·면에서도 주민 1,000여 명이 동참해 도로변과 마을 안길, 하천변 등을 정화하며 지역 전체가 하나 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전북도는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주민과 기관‧단체가 협력하는 공동체적 참여로 이어지고, 청정 전북 이미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