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이 교육활동 침해 학부모를 대리 고발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속적인 교육활동 침해로 교장·교감 및 담임교사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전주M초등학교 학부모 A와 B를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이 공무집행방해, 무고,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1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대리 고발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A씨와 B씨는 자녀의 담임을 맡고 있는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와 교장·교감의 학교경영에 대해 2025년 3월부터 국민신문고, 전주덕진경찰서, 전주M초등학교, 전북교육인권센터 등에 50여 건의 민원을 제기했고, 수업 중 교실 무단 침입, 언론과 SNS 등에 비방과 명예훼손을 일삼았음은 물론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면서 이는 교원을 지속적으로 고통받게 한 명백한 교권침해 행위라고 설명했다. 특히 학부모의 악의적인 교육활동 침해로 학교 관리자와 담임교사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까지도 피해를 보고 있다고 판단, 학부모 A와 B를 경찰에 대리 고발하게 됐다. 두 학부모는 앞서 전주덕진경찰서에 담임교사를 직무유기로 신고했으나 불입건 종결처리됐고, 전주시청에 담임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하는 등 악의적인 교사 괴
풍성한 한가위를 앞두고 장수군 장수읍에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장수군은 중동마을 김병길 이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정을 지원해 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사과즙을 장수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이장은 올 한 해 두 번째로 사과즙을 기탁한 것으로, 직접 수확한 사과를 정성껏 가공해 마련한 신선한 사과즙에 이웃과 나눔을 이어가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그는 “풍성한 명절을 맞아 이웃들과 작은 기쁨을 나누고 싶었다”며 “직접 수확한 사과로 만든 사과즙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기탁된 사과즙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농민이 직접 땀 흘려 수확한 결실을 나눔으로 이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며, 지역 농산물이 다시 지역의 이웃들에게 전달됨으로써 생산과 소비, 나눔이 선순환되는 따뜻한 사례로 평가된다. 차주영 읍장은 “넉넉함의 상징인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 날, 이번 기탁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한 가족처럼 생각하고 더불어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읍민들이 나눔의 손길을 모아 주
장수군 번암면은 번암면 사치마을에 거주하는 소영준 씨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품을 지난달 29일 번암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품은 라면(125g·8팩) 12상자로, 소 씨가 민생안정 1·2차 소비쿠폰을 활용해 직접 마련한 것이다. 이번 기탁은 정부가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혜택으로 연결되고, 다시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확산되어 지역사회 전체에 따뜻한 울림을 주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사례로 평가된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사치경로당과 인근 경로당 1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며,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며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일 계획이다. 소 씨는 “추석을 앞두고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은 면장은 “마을 주민이 직접 마련한 성품을 기탁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 실천이 번암면 전체에 훈훈하게 퍼져 나가길 기대하며, 면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번암면
장수군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장수역사전시관에서 추석맞이 세시풍속 한마당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자리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는 속담처럼 가족이 함께 모여 풍성한 삶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추석의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장수역사전시관은 이러한 추석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투호놀이 △윷놀이 △세계전통놀이 △팽이 만들기 △제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스탬프 투어와 역사 퀴즈 풀이도 운영해 장수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푸른뱀 을사년 추석맞이 이벤트’로 연휴 기간 장수역사전시관을 찾는 뱀띠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해 특별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푸른뱀 을사년 추석맞이 이벤트로 연휴 기간 내에 장수역사전시관에 방문하는 뱀띠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최훈식 군수는 “깊고 푸른 산과 맑은 물이 가득한 장수에서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화목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
장수군은 1일 방역 사각지대 해소와 효율적인 해충 방제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추석을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된 것으로 차량이나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하천 주변 등에 집중됐다. 주요 방역 대상지는 장수천, 장계천, 의암공원 일대이며, 위생 해충의 활동 시간과 주민 생활 패턴을 고려해 10월 말까지 이른 아침 시간대에 총 4회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해충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감염병 매개체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군은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방역에 사용되는 약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친환경 U등급 약품으로, 모기와 파리 등 날아다니는 해충은 물론 기어 다니는 해충에도 효과적인 살충 작용을 한다. 반면 인체와 가축에는 안전하며 잔류기간이 짧아 환경오염 우려도 거의 없다. 최훈식 군수는 “친환경 방역 약품과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하여 방역 사각지대를 제거하고, 효과적인 취약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주지 주변 빈 화분, 폐타이어, 페트병 등에 고여 있는 물을 없애 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환경을 정비하는 등 생활
장수군은 주식회사 원진알미늄(대표 원태연)이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총 400만 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군민들이 보다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 군은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명절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신속하고 공정한 배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나눔 실천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업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민간기업, 사회단체,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원태연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원태연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 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 돌봄을 위해 적극 노력하
장수군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가축 질병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북에서 처음으로 ‘가축 응급진료 동물병원 당번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난산, 급성고창증 등 주요 가축 질병으로 인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당일을 제외한 6일간 관내 동물병원 4개소를 대상으로 1일 1개소씩 당번 동물병원을 지정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연휴 기간에는 진료비가 평일 대비 150%로 적용된다. 장수군은 축산업이 지역경제의 중요한 기반인 만큼, 명절과 같이 진료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에 응급진료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농가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도를 통해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됨으로써 군민들에게도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물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훈식 군수는 “추석 연휴 중 가축 질병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농가에서도 연휴 기간 가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은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대책을 6개 분야로 나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재난관리부터 물가안정, 생활민원, 도로교통, 의료·가축방역까지 생활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연휴 특성상 행정 공백이 생길 수 있는 만큼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전기·가스·화재와 같은 생활 밀착형 사고에 대비해 대책반과 상황실을 상시 가동한다. 여기에 장수경찰서, 장수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위기 상황 시 신속 대응을 준비하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하며 부당 상행위 민원 발생 시 현장 조사와 합동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환경 관리와 교통 대책도 빼놓지 않았다. 쓰레기 처리, 수도·전기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신속 처리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고 터미널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주요 도로 정비와 환경정리에 나서 귀성객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의료 공백에도 대비해 군은 비상진료기관과
장수군이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장수읍 두산리에 위치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완숙토마토’ 첫 출하 소식을 전했다. 군은 지난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할 청년농업인 8팀 24명을 공고를 통해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농업인들은 지난 7월부터 시설에 입주해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으며 ‘완숙토마토’ 첫 출하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이번 토마토 첫 출하는 장수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과 입주 청년농업인 양쪽 모두의 성공적인 첫 걸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번 출하는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인 생산을 이뤄냈으며 출하 물량은 수도권을 넘어 대구, 순천 등지로 판로가 확대되고 있어 장수 농산물의 시장 다변화와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특히 외부에서 유입된 청년 농업인들은 청년주택에 입주해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출하는 그간 준비가 결실로 이어진 첫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청년농업인 정성욱 씨는 “올 여름 무더운 날씨에 첫 정식을 일찍 시작한 탓에 관리가 힘들었지만 최첨단 스마트시설이라 보다 정밀한 환경관리가 가능해 품질 좋은 토
장수군은 1일 장수군보건의료원 신임 원장으로 외과 전문의 노승무 박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노 신임 원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교수와 외과대학장, 보건대학장, 암공동연구소장, 외과과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학술적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장과 세종시 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을 지내며 의료·복지 분야 전반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장수군은 노 신임 원장의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수군 보건의료원의 의료서비스 향상과 보건의료시스템 실정에 맞는 혁신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승무 원장은 “장수군보건의료원장으로 새롭게 소임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장수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수군보건의료원이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더욱 발전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수군은 고령화 심화, 의료 접근성 취약 등 지역의 특수한 보건의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응급진료,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등 의료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