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 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
전북특별자치도가 2일 제5차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도 산하 공공기관(공기업 1, 출연기관 15)에 대한 「2025년도(2024년 실적) 경영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를 심의·의결하고, 출연기관 등에 대한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자치도는 그동안 기관 성격에 따라 경제·산업 분야(Ⅰ유형)와 사회문화·복지 분야(Ⅱ유형)로 나누고, 유형별로 등급 기준점수에도 차이를 두어 왔다. 그러나 2025년부터는 두 유형을 구분하지 않고, 92점 이상 ‘가’ 등급, 이후 5점 단위로 ‘나·다·라·마’ 등급을 부여하는 통일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 Ⅰ·Ⅱ유형 [ 92점 이상(가), 87점 이상(나), 82점 이상(다), 77점 이상(라), 77점 미만(마) ] 이에 따라 이번 경영평가에서는 Ⅰ유형(경제·산업) 8개 기관과 Ⅱ유형(사회문화·복지) 8개 기관 등 총 16개 기관을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했다. 경영평가 결과 가등급은 6개, 나등급은 8개, 다등급은 2개 기관이며, 전년 대비 등급 상승기관은 2개·하락기관은 1개로 그 외 13개 기관은 전년과 동일한 등급을 유지하였다.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은 기관은 6개 기관*
전북 5개 시군이 교육부의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순창, 정읍, 김제, 장수, 고창 등 도내 5개 지역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배움의 공간으로 개별 학습이 가능한 독서실과 모둠 활동을 위한 회의실, 편안히 쉴 수 있는 휴게 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학원이나 민간 스터디카페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은 신청 지역 모두 선정되면서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교육청과 지자체는 상호 협력해 지역과 소득수준의 차이가 학습 기회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 맞춤형 학습공간을 조성하고, 학습코디네이터를 배치해 학생들의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업의지와 소득수준, 학교장의 추천 등을 고려해 선발된 중·고등학생들이 이 공간을 통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기주도 학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자기주도
무주군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공동육아나눔터 지방활성화 국비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보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의 공동육아 나눔터를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 기반의 공동 육아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여성가족부에서는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지역 중 인구감소지역과 인구 20만 명 미만 전국 지자체 중 20곳을 선정해 공동육아나눔터를 활용한 야간 돌봄 공간과 자녀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무주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전담 인력을 배치해 무주상상반디숲 내 무주군가족센터(센터장 정성철,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위탁 운영) 공동육아나눔터를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운영하고, 놀이, 문화·체험활동 등의 돌봄 프로그램,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양육·성장 발달 특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지역 맞춤형 돌봄 인프라를 확충해 일하는 부모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행복한 가정을 일구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공동육아나눔터가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교류하고 배움을 나누는 부모-자녀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잡을
□ 보도요지 ▲▲▲방송사 외 다수 (2025.09.01.) ■ 소방공무원 심리상담 수요 증가, 전북소방 상담사 6명에 불과 : 심리상담을 원하는 소방관들이 급증하지만, 전북지역 상담사 수는 턱없이 부족. 전북의 경우 16개 소방관서에 배치된 상담사 수는 6명(37.5%)이 고작이어서 앞으로 10명의 상담사가 더 필요한 것으로 분석 □ 사실은 이렇습니다. ○ “전북은 16개 관서에 상담사가 6명에 불과하다”는 보도가 있으나, 현재 전북은 상담사 16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권역별로 1관서 1상담사 배치가 완료됐습니다. ○ ‘6명’ 은 시‧도별 예산 배분 인원을 기준으로 작성된 자료로, 실제로는 용역 계약을 통해 16명의 상담사를 배치·운영*하고 있습니다. *2025년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용역 계약을 체결, 8월 말 기준 16명의 전문상담사 배치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권역별 배치와 비대면 상담을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해 소방공무원의 마음 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동물 사체를 적정하게 처리하지 않은 동물용의약품 개발연구소와 동물보호센터에 대해 동물보호법 및 폐기물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한 고발 조치를 실시하고, 도내 모든 동물보호센터를 대상으로 일제조사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전북자치도와 시군,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일 해당 연구소와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합동조사를 실시해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운영 미흡, 유기동물 실험금지 위반 등 동물보호법 위반사항을 적발하여 과태료 처분 및 고발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도는 합동조사에 앞서 실험동물 사체를 의료폐기물로 처리하지 않은 연구소와 이를 먹이로 급여한 동물보호센터에 대해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했다. 도는 해당 시설들에 대해 수사 결과 등에 따라 보호센터 지정 취소를 비롯한 후속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동물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보호센터 신뢰 회복을 위해 도내 모든 동물보호센터 25개소(직영 7, 위탁 18)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일제 합동 전수조사를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21조에 따라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시설·운영기준 점검을 확대해
진안군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읍·면 회장을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농업인 학습단체 역량 강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수농장 및 농업기관 견학, 체험활동, 문화탐방 등 다양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기후에 따른 농업 대처, 스마트 농업 활용 등 재배사례를 보며 선진기술 습득과 정보교환을 통해 우리 지역에 맞는 새로운 작물을 찾고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후 온난화에 따른 새로운 소득작물을 육성하고 있는 서귀포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아열대과수 재배현황 및 재배 기술을 익히는 등 심도있는 학습을 이어갔다. 양희연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차별화된 농업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농업인 학습단체가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기술 습득으로 기후변화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성수면 가수마을에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진안군 봉사회(회장 김정숙)는 지난 9월 1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성수면 가수마을 8가구에 총3,110,900원 상당의 수재의연금을 지역사랑상품권과 후원물품으로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지역사랑상품권을 비롯해 화장지, 이불, 세제, 주방용품 등 생계에 꼭 필요한 생필품들로 구성됐으며,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순석 성수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피해 주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준 대한적십자사 진안군 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진안군이 혈당을 떨어뜨리는 기능성 당뇨 고추 ‘원기2호’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원기2호’는 2020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혈당 상승 억제(항당뇨)에 효과적인 품종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당뇨병 치료 약‘아카보스(80.2%)’못지않게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이 74.8%로 뛰어난 고춧잎 품종이다. 진안군은 농촌진흥청과 통상 실시계약을 체결하고, 채종포를 조성해 종자를 자체 생산했다. 또한 작년부터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채종한 종자를 공급하고 재배 기술을 지원해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에 출시했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현장실증 연구과제에 참여한 음료 가공업체를 통해 고춧잎차로 우려낸 음료를 ‘순수람 원기2호 고춧잎차’로 쿠팡, 마켓컬리, 진안로컬푸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항당뇨 고추 품종인 원기2호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오는 5일까지 추석 명절을 대비해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등 255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용원료 보관관리 적절성 ▲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청결 관리 ▲무신고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식품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되는 업소에 대하여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식품의 소비가 증가하는 명절을 맞이해 식품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할 예정”이라며 “진안군의 식품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