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무주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행정위원장 황인홍, 민간위원장 홍진흥-이하 협의체) 위원들이 모여 올 한 해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에 따르면 올해 6개 실무분과 기획사업으로 △다양한 가족 수용 캠페인과 △100세 이상 어르신 이·미용 봉사, △‘잠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입니다’, △문화가 있는 달 10월, △분리수거 인식개선-탄소중립 실천, △통합사례관리사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확정했으며 △청각장애인 화재 경보 LED 안전등 설치를 비롯해 △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 지원, △초등학교 입학 아동 가족사진 촬영, △원스톱 이불 빨래 서비스, △저소득 아동 · 청소년 속옷 지원, △사랑 가득 행복 꾸러미 지원 사업 등을 읍면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홍진흥 민간위원장은 "무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은 민관이 합심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생활하고, 지역사회가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맡은 바 분야에서 묵묵히 활동해주시는 위원님들의 노력이 협의체 활동을 뒷받침해 양질의 복지서비스 실현 또한 가능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에 출범한 무주군
전북특별자치도 시ㆍ군의회 의장들이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소도시의 인구절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부권 지역의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이뤄야 하며 전주~무주~김천 철도와 전주~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이 필수라고 의견을 모았다. 전북특별자치도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는 22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281차 월례회에서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한반도 신성장 허리축 동ㆍ서 교통망 구축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해양 의장은 “지방소도시와 농촌지역은 인구절벽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있다. 정부가 그동안 수도권과 남부지역을 잇는 남북축의 발전에 매진했다면 이제는 중부권 지역의 사통팔달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주는 충청, 전라, 경상의 5개도가 접하는 남부 내륙의 중심지로 이제 한반도 신성장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양 의장은 철도와 도로가 국가 경제발전의 대동맥이라며 전주~무주~김천 철도(101.1km, 2조5,496억원)와 전주~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128.7km 6조116억)이 전북특별자치도와 중부권, 동서생활권의 교류 및 활성화로 지역 상생발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서화합과
무주군이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손님맞이로 분주하다. 무주군에 따르면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민들이 솔선수범하고 있다. 특히 구천동(설천면)은 덕유산(어사길, 계곡 등)을 비롯해 무주덕유산리조트 등이 자리해 있는 무주군 대표 명소로 관광특구 거주 주민들은 지난 16일부터 각 점포와 집 앞을 대청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무주군을 대표하는 관광지 주민이라는 자부심으로 무주 관광의 해를 빛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무주하면 구천동으로 통하던 그 시절의 명성을 되찾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은 무주방문의 해 시행과 관련한 주민홍보와 친절서비스 교육, 환경정화 활동에 더욱 주력할 방침으로 1천만 관광객을 겨냥한 각종 행사 및 프로그램, 명소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 운영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도3군 관광협의회(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충청북도 영동군, 충청남도 금산군_이하 협의회)가 본격적인 베트남 공략에 나선다. 지난 22일에는 무주군에서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이하 한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3도3군의 관광 국제화와 한인회 발전을 도모하는 공익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의회는 한인회 교민 2세를 대상으로 전통과 문화 체험을 지원키로 했으며 △한인회는 베트남 현지 발행 교민지에 3도3군의 관광 정보와 주요 행사 소식을 게재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그간 3도3군 관광 활성화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관광·홍보 마케팅을 펼치는 등 공을 들여왔는데 오늘 협약을 통해 거두게 될 성과에 기대가 크다”라며 “무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준비한 다양한 관광상품과 이벤트, 그리고 태권도원 등 무주 고유의 관광자원들을 알리는 데 주력해 3도3군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3도3군 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에는 하노이 한인회와 한베(한국-베트남)교민 2세, 베트남 현지 언론사 기자 등 3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베트남가족협회 이건 부회장은
무주군이 지역 내 폐지 수집 어르신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폐지 수집 어르신을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전수조사는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과 노인 일자리 사업의 수행기관인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이 주축이 돼 진행하며 무주군은 이 조사를 기반으로 폐지 수집 어르신을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시킬 방침이다. 무주군이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는 지난해보다 150명이 확대된 2,644명으로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2,153자리)과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공익 · 사회서비스형 491자리)를 통해 총 25개 사업을 추진(사업비 1백억여 원)한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이은주 과장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조사한 ‘폐지 수집 노인 실태’ 결과를 보면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의 절반 이상이 생계비 마련을 위해 폐지를 줍고 있었다”라며 “이는 노년의 빈곤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한 일자리에서 생활 안정을 찾으실 수 있도록 돕는 게 급선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무주·진안·장수·완주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정희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1일 무주군청 기자실을 찾아 “무주군 정책발표회”를 개최했다. 정 예비후보가 이날 내놓은 정책은 우선 무주·진안·장수 5대 공통공약으로 △무주‧진안‧장수 특례군 법제화 △동부산악권 노인치매안심센터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외국인 근로자 농촌 일자리 3종 세트 △산림관광특구 지정 등을 내놓았다. 무주군 10대 공약으로는 △태권사관학교설치법 △국도19호선 안성~적상 4차로 확장 △철도·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연결 △관광산업 투자선도지구 지정 △마을주민의 <안전한 보행권>과 관광객을 위한 <경관보행도로> 조성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 및 농업작업 재해 보상 확대 및 보상률 인상 △스마트 양봉 허브 구축 등 총 10가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기관의 주축이 될 국제태권도사관학교의 설립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치법’을 추진한다. 또 사람, 물류 등 지역 간 연결에 핵심 요소인 철도·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연결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관련해 정 예비후보는 “무주~전주 고속도로,
무주군은 지난 21일 무주눈꽃 덕유캠프에서 돌봄이 필요한 설천면 지역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150박스를 설천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나날 기탁된 라면 150박스는 3백만 원 상당으로 설천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무주눈꽃 덕유캠프 김순기 대표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사업체를 꾸려나가고 있는 만큼 마음이 담아 환원하고 싶었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여러 사람에게 본보기가 되고 또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든든한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설천면에 자리한 무주눈꽃 덕유캠프는 카페와 작은 동물원, 캠핑장이 자리한 관광명소로 해마다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 물품 기탁에 앞장서 오고 있다.
무주군은 올해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으로 사과원에 원격·고정형 방제 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억 원(국비 5천만 원, 군비 5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시설은 과원 밖에 설치한 컨트롤러에서 살포 시간과 구역을 설정한 후 스위치를 누르면 360도 수압식 회전 분무기가 작동하는 무인 방제 시스템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작동 3분 만에 0.3ha 규모의 과수원 방제를 마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람이 직접 운전 · 방제하는 스피드 스프레이어(SS)기에 비해 약제 살포량은 23%, 살포 시간은 약 70% 이상을 단축할 수 있어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도 크다. 또 농약이 농업인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작업 안정성과 편의성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여름철 고온기에는 방제 기능 외 미세살수를 위한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일소과(햇볕에 덴 과일) 방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사과를 재배하려면 연간 15회가량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하는데 무인 방제 시스템이 부족한 농가의 일손을 돕는 역할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재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는 가운데 있는데 공정한 심사를 거쳐 5월 내에는 사업이 본격화될
무주군이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화상병 월동잠복처인 궤양 제거와 예방 교육 및 점검을 진행 중으로, 지난 1월 9일부터 2월 5일까지 진행된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통해 화상병 예방수칙과 요령(작업자와 작업 도구 소독, 영농일지 작성 등)을 공유했으며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및 집중관리 기간(‘23. 11. 27.~’24. 3. 29.)을 정해 1,249농가, 778ha 규모의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전정 시 궤양 예찰 및 제거, 신고(감염 의심 시 063-320-2856) 요령 등을 지도한다. 또 방제를 위한 동계 약제(1차)는 2월 말, 개화기 약제(2, 3차)는 3월 말에 공급할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 이용기 팀장은 “우리 군에서는 지난해 발생했던 과수화상병의 재발을 막기 위해 선제적 총력 대응에 나섰다”라며 “국가검역관리 병해충인 '화상병'은 일단 감염되면 확산이 빠를 뿐만 아니라 치료제 역시 없어 예방과 조기 발견, 방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수가 세균에 감염돼 나무 일부분이 함몰되거나 갈라져 나타나는 궤양은 화상병균의 월동잠복처로 월동 후 이듬해 병균이 증식
무주군 산림 분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2024년 무주군의 산림 안전을 기원했다. 20일 덕유산 향적봉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서영성)와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길선), 무주군자율방재단(단장 이종배), 무주군산림조합(조합장 박철수) 등 대표와 관계자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안전기원제는 산불과 산사태 등의 각종 산림 재해의 예방과 방지, 나아가 무주군의 안전을 염원하는 자리였으며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소통을 위한 기회로도 활용돼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산림은 자연특별시 무주의 가장 큰 자원으로 지역발전과 소득을 키우는 든든한 기반이기도 하다”라며 “올해는 무주방문의 해인 만큼 아름답고 건강한 우리의 산림 자원이 방문객을 부르는 손짓이 되고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잘 지켜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기원제가 지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재산 피해 방지를 예방하는 기운을 불러오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