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진안홍삼’과 ‘휴양관광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건강식품과 관광산업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진안군의 대표 특산물인 ‘진안홍삼’은 인삼제품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10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국민 건강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풍부한 진세노사이드 함량으로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진안홍삼은 2005년 전국 유일의 홍삼특구로 지정되고,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홍삼명인을 배출하는 등 품질과 신뢰도를 꾸준히 인정받아왔다. 또한 진안군은 ‘휴양관광도시’ 부문에서도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홍삼스파와 진안고원치유숲의 수치유 △운장산자연휴양림과 부귀편백숲의 산림치유 △진안고원길을 활용한 걷기치유 △치유음식 및 약초치유 등 특화된 치유관광 콘텐츠를 운영해 독창적인 관광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상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공동 주최하고, 소비자 인지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시상식은 1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홍삼의 10년 연속 수상과 더불어 휴양
진안군은 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자랑스러운 기업(기관/인물) & 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자랑스러운 기업&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 대상』 은 대한민국 우수·유망 기업(기관/인물/브랜드)의 특색있는 경쟁력을 평가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고자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평가는 ▲지방자치/공공기관 ▲제조업 ▲금융/병원 ▲관광/레저 ▲교육/법률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눠 심사위원의 엄격한 사전 조사를 거쳐 진행됐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공공기관과 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 등 총 54개 기관에서 수상을 하였으며, 진안군은 생태관광 치유도시 실현으로 군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로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여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자랑스러운 기관_지방자치 부문 대상은 군정을 위해 주민과 의회, 공직자가 모두 함께 노력해서 얻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풍부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생태건강 치유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가 국내 산림기술 및 제도 교류를 위해 진안군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을 찾았다. 진안군에 따르면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 대표 에뎀 카플란을 비롯한 임원진과 농림부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안교육원을 방문해 교육 프로그램 및 산림기술 시연을 체험했다. 방문단은 진안 부귀면 신정리 실습림에서 진행된 벌채 및 파쇄 작업 시연에 직접 참여하며 국내 산림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진안교육원의 숙박·교육시설을 둘러보며 산림 전문 인력 양성 시스템을 견학했다. 이번 일정은 산림조합중앙회와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 간 지난 2023년 10월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른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산림 정책 및 기술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오고 있다. 진안군은 “이번 방문이 양국의 산림협력 강화는 물론, 진안군의 우수한 산림 인프라가 국제 무대에 소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북 진안군이 몽골 유력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통해 치유의료관광 분야의 국제 무대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진안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몽골 남고비 아이막(남고비주) 주도인 달란드자가드(Dalandzadgad) 시에서 척트 데네더르지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의료진 등 8명으로 구성된 공식 방문단을 맞이했다. 군은 이들과 함께 치유의료 및 웰니스 관광 기반 확대를 위한 현장 체험과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진안군과 대자인병원이 체결한 치유의료·웰니스 관광 협약의 후속 조치로, 몽골 측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 이후 대자인병원은 몽골 현지에 원격진료 사무소를 설치했고, 진안에서 생산한 한방 다이어트 한약과 화장품이 수출되면서 현지에서의 치유 자원 인지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몽골 방문단은 진안홍삼, 한방의료, 치유형 웰니스 프로그램 등 진안의 주요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진안만의 특화된 관광 인프라를 둘러보며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16일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척트 데네더르지 시장이 진안군청에서 공식 간담회를 갖고, 계절근로자 교류 확대, 농업 기술 협력, 의료·관광 분야 협업 강화 등
실업팀 창단이라는 단비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운동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전북 체육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16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진안군이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를 창단하기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진안군은 내년 1월을 목표로 여자 테니스팀 창단을 준비하고 있고 최근에는 진안군의회에서 테니스팀 설치 관련 조례안이 통과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평소 체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스포츠마케팅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전춘성 진안군수의 노력과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지방 체육 발전을 위해 힘을 실어준 결과물이다. 현재 진안군은 팀 창단을 위한 행정절차를 비롯해 체육 시설(테니스장)도 조성 추진중이다. 실업팀이 창단 돼, 본격 운영되면 테니스 종목은 물론이고 전북 체육 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우수 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떠나는 일도 조금이나마 해갈 될 것으로 보인다. 테니스 종목의 경우 전문(엘리트) 체육을 비롯해 생활 체육에서도 각광 받고 있으며 크고·작은 대회들도 많이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 체육회와 전북테니스협회에서는 실업팀 창단을 준비하는 진안군에 감사를
㈜유니드비티플러스에서 지난 16일 산불 피해 주민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무주군에 기탁했다. 한상준 대표는 “무주군과는 지난해 청소년시설의 마루 시공을 지원하면서 인연을 맺었는데 얼마 전 산불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안타까웠다”라며 “성금은 유니드비티플러스 임직원들이 한마음이 돼 마련한 것인 만큼 피해 주민들의 재기를 돕고 또 무주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형편의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니드비티플러스는 가구 및 인테리어 전반에 사용되는 목질판상재 제품을 비롯해 마루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국산 목재 활용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ESG 경영을 선도하며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무주군에는 지난해 무주청소년수련관(재단법인 쌍백합청소년육성회) 서양 악기실과 댄스연습실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의 사무실과 각 상담실 등 417㎡ 규모에 국내산 소나무 재질의 고강도 올코어 강마루(올고다 마루) 시공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나눔 인연을 이어 ‘안성청소년문화의집’의 회의실, 상담실, 노래연습실, 휴게실 등 시설(294.4㎡)에 대한 마루 시공을 지원할 예정이다. //
무주군은 지난 16일 무주반딧불시장에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무주군청 안전재난 분야 공무원들과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주민 20여 명이 주축이 돼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집중안전점검을 비롯한 산불 예방(불법 소각, 담배꽁초 투기 금지), 국민 행동 요령, 안전신문고 신고 방법 등을 알렸으며 군민안전보험 가입 및 혜택 안내도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안전민방위팀 배점숙 팀장은 “매월 분야별 안전문화운동을 진행해 일상에서 안전 확보가 가능해지도록 할 것”이라며 “오는 6월 13일까지는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집중안전점검 대상은 지역 내 재난 및 사고 우려 시설 85곳으로 폐기물 처리시설과 숙박시설, 다중이용업소 등이 포함된다. 정부와 민간 전문가, 주민들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점검을 통해 무주군은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결과를 토대로
전북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이 함께하는 ‘3도3군 관광협의회’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와 손을 잡았다. 3도3군 관광협의회(사무국: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쏘카 카셰어링 본부 안동화 사업그룹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기반으로 △연계 관광 활성화 상품 개발 및 할인 혜택 제공, △공동 홍보활동 추진, △지속가능한 기관 간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공유차를 활용한 지역 간 관광 이동 편의 제공’ 항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주와 영동, 금산 지역 대표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쏘카를 타고 해당 지역을 방문(6시간 이상 체류)하면 이용 요금의 70%를 할인받을 수 있다. 3도3군 대표 축제는 무주산골영화제(‘25. 6. 6.~8.) 및 무주반딧불축제(’25. 9. 6.~14.), 영동세계국악엑스포(‘25. 9. 12.~10. 11.), 금산세계인삼축제(’25. 9. 19.~28.) 이며, 축제 기간을 제외한 5월, 7월, 8월, 11월에는 쏘카 이용 금액의 5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3도3군 관광협의회는
전북특별자치도는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기본계획 수립 및 IOC 개최도시 선정 대응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전북이 국내 유치 후보도시로서 갖춰야 할 법적 요건을 이행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개최도시 선정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준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는 이를 통해 전북의 유치 역량을 체계적으로 증명하고, 스포츠 이벤트 유치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타진한다는 방침이다. 용역의 주요 과업은 ▲유치 전략 마련 ▲하계올림픽·패럴림픽 기본계획 수립 ▲정부 및 IOC 심사자료 작성 ▲경기·비경기 시설 자료 제작 등이다.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유치를 위한 종합적인 전략과 실행 기반을 마련을 위해서 먼저, IOC 규정과 스포츠 이벤트 유치 흐름을 반영한 유치 전략을 세우고, 경쟁 도시들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전북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의 핵심인 기본계획(마스터플랜)에는 대회 개최 개념과 종목별 경기장 배치, 인프라 확충 방안뿐 아니라 교통, 숙박, 보건, 치안, 조직위원회 구성, 재정계획 등 운영기반도 종합적으로 담는다. 개·폐회식, 문화행사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봄철 등산객 안전과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5월 31일까지 북부 마이산 일대에서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산악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주요 지점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를 배치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매주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주요 활동은 ▲산악구조 및 구호활동 ▲간이 응급의료소 운영 ▲등산로 유동 순찰 및 산불 예방 홍보 ▲산림 인접지역 순찰 등이다. 특히 사고다발 구간 순찰을 통해 산불예방 및 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현장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등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진안소방서는 봄철 등산객 증가에 대비해 예방 중심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전주평화의전당 유항검홀에서 도내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255명을 대상으로 ‘인권친화적인 학교 운영’을 주제로 인권 특강을 실시한다. 이 특강은 학교 조직의 리더인 관리자들이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정화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사안과 그에 대한 관리자의 역할, 인권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 방안 등에 대해 강의한다. 구 교수는 다수의 인권 교육 연구 및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이 실제 교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월 1회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권 관련 특강을 제공해 학교 구성원의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명철 센터장은 “학교 관리자들의 인권 감수성 제고는 인권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특강이 학교 공동체 내 상호존중과 소통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IB 프로그램 확산을 통한 수업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도내 IB 관심·후보학교 소속 교원 37명은 지난 11~13일 부산국제외국인학교에서 열린 국제 바칼로레아(IB) 본부 주관 4월 정기 워크숍(CAT1) 12개(Leading the learning 외 11개 과정) 과정에 참가했다. IB PD(Professional Development)로 불리는 이 워크숍은 IB 프로그램을 도입하거나 운영 중인 학교의 교원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IBO 주관 워크숍이다. 특히 전북 지역의 26개 IB 운영학교 교장 및 교사가 함께 참여한 첫 공식 워크숍으로, IB 실행 기반을 교육 현장에 적용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IB 철학, 프로그램 구조, 수업 설계 및 평가 체계 전반에 대해 3일간 대면 집중 연수를 이수했으며, 향후 각자의 학교에서 IB 실행을 주도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함양했다. 이수자는 모두 IBO로부터 공식 이수증을 발급받게 된다. 전북에서는 현재 31개교가 IB 관심 또는 후보학교로 승인됐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와 제보자 보호 강화 등을 위해 ‘부패‧공익신고센터’를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부패‧공익신고센터는 공무상 부정행위, 불합리한 제도·관행, 갑질 및 소극행정 등을 누구나 자유롭게 제보‧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부패‧공익신고센터는 △공익침해 △부패행위 △공공재정환수 등 복지부정 △부정청탁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행동강령 위반 △갑질행위 △소극행정 등 총 8개 분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개편은 신고 창구 간소화에 중점을 뒀다. 기존 교육청 누리집에 산재돼 있던 신고 통로를 유형화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민원신고는 감축할 수 있는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공익침해와 부패행위, 복지부정 및 공공재정환수 부정청탁,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행동강령은 ‘국민권익위 청렴포털 신고하기’로 통합하고, 갑질행위와 소극행정은 국민신문고로 통합한다. 이와 함께 공직자의 금품·향응 수수, 알선·부정청탁 등 부패행위와 각종 비리를 익명 또는 비실명으로 대리신고할 수 있는 ‘공직비리 익명제보 창구’, 내부 신고자가 자신의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고 대리신고할 수 있는 ‘비실명 대리신고 창구’도 통합해 제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급식종사자 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전북교육청은 16일 5층 회의실에서 도내 12개 폐암검진기관과 ‘급식종사자 건강증진 및 폐암 검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은 전북대학교병원, 대자인병원, 예수병원, 전주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익산병원, 정읍아산병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 고창종합병원, 부안성모병원 등이다. 이번 협약은 급식종사자 폐암검진 지원 시 각급 학교(기관)와 폐암검진기관의 업무를 경감하고 수검자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폐암검진(저선량 흉부CT 촬영) 단가 △검진비 정산 간소화 △검진 결과 보고 △검진 결과 이상소견자 추가 검진 지원 안내 등이다. 이번 협약 사항은 올해 6~10월까지 계획 중인 급식종사자 폐암 추가 검진 지원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추가 검진을 희망하는 국‧공‧사립학교(유‧초‧중‧고‧특수) 및 교육행정기관 소속 급식종사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추가 검진(저선량 흉부CT 촬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급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해양수련원(원장 장기선)은 학생들이 해양안전에 대한 인식과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4D상영관에서는 가족여행 중 선박사고를 당하고 구조되는 가상의 이야기를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입체적인 영상과 진동·바람 등 다양한 특수효과를 활용해 실제 사고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해양안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상징적인 공간도 마련돼 있다. 그중 하나가 ‘세월호 등대’다.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교육청이 자체 제작해 설치한 구조물로, 학생들이 사고의 아픔을 기억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수련원 한편에는 세 명의 전주고등학교 학생을 기리는 추념비가 세워져 있다. 지난 1997년 7월 21일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어린이 10여 명을 구조한 뒤 자신들은 탈진해 끝내 바다에서 나오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전주고 1학년 정인성, 신준섭, 장만기 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