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19.7℃
  • 맑음강릉 17.9℃
  • 맑음서울 19.2℃
  • 맑음대전 20.1℃
  • 맑음대구 19.5℃
  • 맑음울산 17.0℃
  • 맑음광주 18.6℃
  • 맑음부산 15.3℃
  • 맑음고창 17.9℃
  • 맑음제주 16.9℃
  • 맑음강화 17.1℃
  • 맑음보은 18.4℃
  • 맑음금산 18.9℃
  • 맑음강진군 19.0℃
  • 맑음경주시 20.1℃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3도3군(전북 무주·충북 영동·충남 금산) 관광협의회, (주)쏘카와 맞손

공유차로 해당 지역 방문·체류하면 최대 70% 할인

- 쏘카 타고 대표 축제 방문해 6시간 이상 체류하면 70%

- 나머지 기간에는 55% 할인

- 운영 성과에 따라 지역별 주요 거점에 쏘카존 설치 방안 검토


 

전북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이 함께하는 ‘3도3군 관광협의회’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와 손을 잡았다.

 

3도3군 관광협의회(사무국: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쏘카 카셰어링 본부 안동화 사업그룹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기반으로 △연계 관광 활성화 상품 개발 및 할인 혜택 제공, △공동 홍보활동 추진, △지속가능한 기관 간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공유차를 활용한 지역 간 관광 이동 편의 제공’ 항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주와 영동, 금산 지역 대표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쏘카를 타고 해당 지역을 방문(6시간 이상 체류)하면 이용 요금의 70%를 할인받을 수 있다.

 

3도3군 대표 축제는 무주산골영화제(‘25. 6. 6.~8.) 및 무주반딧불축제(’25. 9. 6.~14.), 영동세계국악엑스포(‘25. 9. 12.~10. 11.), 금산세계인삼축제(’25. 9. 19.~28.) 이며, 축제 기간을 제외한 5월, 7월, 8월, 11월에는 쏘카 이용 금액의 5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3도3군 관광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운영하는 연계 관광상품 성과를 바탕으로 무주와 영동, 금산 주요 거점에 ‘쏘카존(SOCAR ZONE)’ 설치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 간 경계를 뛰어넘는 관광 연계의 시작이자,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는 해법이 될 거로 본다”라며

 

“3도3군 각 지역 축제 기간을 중심으로 계절별, 지역별 특성을 보고 찾아오는 여행객 수요를 만족시켜 체류 분위기 조성, 관광 소비 확산이라는 결실을 거머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도3군 관광협의회’는 무주군(전북), 영동군(충북), 금산군(충남)이 지역 간 경계를 넘어 관광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고자 구성한 협의체로, 매년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모델구축에 힘쓰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 바이오·헬스케어 공모 연속 선정… ‘공모 강자’ 입지 굳혀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1분기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4건의 대형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27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공모에서도 잇달아 성과를 올리며 ‘공모 강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적 사업 발굴에 힘입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의료혁신 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응급상황 신생아 원격진료 스마트 인큐베이터 플랫폼 개발’로, 향후 5년간 총 54.5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AI 기술과 원격진료 시스템을 접목한 혁신적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동형 경량화 인큐베이터에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의사결정지원 시스템을 결합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신생아 응급 대응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전북대병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전북대학교와 관련 기업 두 곳이 참여한다. ▲전북대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데이터셋 구축과 원격진료 통합관제실 운영을 총괄하고, ▲전북대학교는 AI 의사결정지원 및 예측 솔루션 개발을 맡게 된다. ▲참여 기업들은 원격진료 기능을 탑재한 경량화 고정형·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