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가축분뇨 관련시설로 인한 악취 및 녹조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내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전북지방환경청 및 14개 시군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6주간 실시되며 대규모 시설, 악취 등 상습민원 유발시설, 공공수역 인접 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또는 퇴비·액비를 하천 주변 또는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는 행위 ▲농경지 등에 가축분뇨를 부숙되지 아니한 상태로 살포 또는 불법 투기하는 행위 ▲관리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 및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행위 ▲변경허가 및 변경신고 미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가축분뇨에 포함된 질소와 인 등의 영양염류가 상수원에 유입될 경우 녹조가 급속히 확산될 수 있어 상수원과 하천 주변에서 가축분뇨가 공공수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위반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향후 조치사항 이행 실태를 확인하고, 교육 등을 통해 해당 시설의 사후 관리를 강화할
전북특별자치도가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고충상담원 전문교육을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전북자치도 인재개발원에서 자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청 및 14개 시군청, 의회, 소방서, 공직유관기관에 소속된 고충상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들이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상담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해당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기수별 소수 인원만 선발하는 구조로 운영돼, 희망자들의 참여가 제한적이고 대기 기간도 길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여성가족부와 협의를 거쳐 자체 교육과정을 마련, 교육 수요를 해소하고 현장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로써 도내 고충상담원들은 대기 없이 빠르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 ▲관련 법령과 판례 해설 ▲고충상담원의 역할 이해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사례 기반 실습 ▲조사 기법 ▲고충처리 보고서 작성법 ▲소그룹 토론 등 실전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된다. 실제 상담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기관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웹툰 교육 인프라를 갖춘 플랫폼 기관에 국비를 지원하여 우수한 웹툰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북 웹툰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사업 운영을 맡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도비 1억 5천만원을 매칭해 총 3억원을 투입하여 웹툰 (예비)작가 10명을 선발하고 도제식 맞춤형 멘토링, 전문 교육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5월 중 진행되며,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웹툰 제작자(PD) 및 기획사와 함께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 작가들의 데뷔 및 연재 연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전북자치도는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2명의 멘티를 양성하고, 12건의 작품 제작을 지원하였으며, 총 672시간의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하여 예비작가들의 웹툰 창작 역량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2020년부터 전북특별
전북특별자치도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025년 정부 추경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에서 강도 높은 총력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1일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전북 지역 핵심사업 5건에 대한 추경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정부는 최근 발생한 최악의 산불 피해 복구, 통상 및 AI 지원, 그리고 내수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총 12.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자치도는 그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 AI 지원, 재해대책 등 정부추경 방향과 부합하는 사업 17건을 발굴하였고, 국회 심사 시 예산 반영을 위하여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 김 지사는 ▲지역 AX(인공지능 변환) 활성화 ▲인공지능 신뢰성 혁신 허브센터 구축 ▲김제 용지 정착농원 축사매입 ▲군산항 유지준설 ▲전북 스타트업 파크 조성 등 총 5개 사업에 대한 국비 30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정부의 AI 확산 정책에 발맞춰 지역 특화산업의 AI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북·경북 초광역 지역 AX 활성화 사
무주군이 다양한 정책 및 사업을 통해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귀농·귀촌 서포터즈' 사업 추진과 ‘찾아가는 인구정책 설명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귀농·귀촌 서포터즈' 사업은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 사업을 대상 및 내용을 확대한 것으로, 각 읍면에서 추천을 받은 이주 및 정착 성공 귀농·귀촌인 6명이 활동한다. 이들은 예비 귀농·귀촌인과 현재 거주 중인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무주군 정착에 필요한 사항을 멘토링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귀농·귀촌 지원에 관한 정보 외에도 주민 갈등이나 반복 민원, 정서적 고립 등의 문제까지 밀착, 해소할 계획이어서 역귀농을 막아 정착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귀농인 김 모 씨는 “처음 무주로 이주하기 전에 여러 가지 알아보려고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면서 멘토의 도움을 받았었는데 아주 유용했다”라며 “이제 귀농 2년 차로 알아야 할 것도 많고 극복할 것도 생기고 날마다 좌충우돌하고 있는데 이미 정착한 사람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디는 소식이 들려서 든든하다”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인구정책 설명회'도 개최하고 있다. 주요 인구정책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은 4월 17일(목), 특수형태근로 종사자, 중소기업 근로자, 취업준비생 등 노동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동 관련 법률 개정안 3건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한 개정안은 ▲근로복지기본법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 총 3건으로, 노동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계층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실질적인 권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1. 근로복지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현행법은 근로자만 노동공제조합을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개정안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까지 포함해 공제조합 설립의 길을 열었다. 이를 통해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등 특고 종사자들도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 퇴직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개정안이다. 현행 제도는 상시근로자 수 30인 이하 중소기업에만 가입 자격을 부여하고 있는데, 이를 업종별 매출액, 자산총액 등 다양한 기준을 반영해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은 물론, 「지방공기업법」상 지방직영기업까지 포함시키도록 했다. 이로써 더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퇴
나노소재 전문기업 ㈜석경에이티가 4월 18일에 김제시 백산면 자유무역지역 내에서 김제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배기환 김제무역관리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도약을 축하했다. 석경에이티 김제공장은 석경에이티의 차세대 성장제품 양산 체계 구축 및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자동화 설비와 효율적인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생산 역량을 대폭 확대한 이번 공장은 총 부지 면적 31,078㎡(약 9,403평), 건축 면적 3,867.99㎡(약 1,170평)로 완공됐다. 총 132억 원의 투자로 완공된 김제 제3공장은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부지를 임차 방식으로 확보했으며, 최초 계약 기간은 10년으로 이후 10년 단위로 갱신 가능하다. 석경에이티 김제공장은 TIM 방열소재, 중공실리카, 전고체 전해질, 구형 Glass 등 차세대 성장제품을 포함하여 연간 총 1,2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금액 기준 약 500억 원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예정으로, 기존 안산 본사와 영암 제2공장의 총 생산능력(660톤/년)을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 반영을 위해 발굴한 ‘전북 메가비전 프로젝트’를 지역 국회의원 및 정당의 주요 정책라인에 공식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전북이 지난 수개월간 기획한 9대 아젠다 74개 핵심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의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국가균형발전과 미래전략 실현을 동시에 달성할 정책형 공약 모델이다. 전북자치도는 총 65조 2천억 원 규모의 9대 아젠다, 74개 핵심 전략사업을 제시했다. 주요 과제로는 ▲전주 하계올림픽을 중심으로 한 초광역 균형발전 ▲K-문화·관광산업 거점 조성 ▲대한민국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 ▲글로벌 K-초격차 미래산업 육성 ▲금융도시 구현 및 인재 양성 ▲첨단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 ▲새만금 글로벌 전초기지 조성 ▲사통팔달 전북 광역권 인프라 확충 ▲생태경제 기반의 ‘2030 그린 전북’ 실현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하계올림픽 국내 개최 후보지로 전북이 선정된 만큼, 전북을 중심으로 인근 광역 지자체와의 연계도시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SOC·산업·문화 인프라를 통합한 대한민국형 균형발전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는 이번 제안이 단순한 지역 공약 건의 수준을 넘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이리공업고등학교의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임대승)는 지난 16일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추진을 위한 산·학·관 컨소시엄을 개최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청, 익산시청, 새만금개발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대, 기전대, 군산대, 배터리산업협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성일하이텍,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등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졸자와의 차별성 △교육프로그램 개설 △재정 지원 △현장 수요 파악 △기업 내 취업자 처우 △특성화고와의 차별화 전략 등 마이스터고 전환에 따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리공업고의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을 위해 △이차전지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개발 △기숙사 신축 사업비 190억원 확보 △실습실환경개선 및 기자재 확충비 확보 △이차전지분야 교원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면 △개교 준비금 50억원 및 컨설팅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매년 6억원 지원 △5년 주기 평가를 통한 성과관리 등 마이스터고의 운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
진안군 진안읍은 18일 원불교 진안교당이 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은 ‘원불교 열린 날(대각개교절)’을 기념해 추진된 것으로 진안교당의 뜻에 따라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및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원불교 진안교당은 매년 대각개교절에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변에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 이웃에게는 지역사회의 희망을 전하고 있다. 오진경 교무는 “진안읍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마음을 전했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매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는 원불교 진안교당 교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진안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18일 오후 3시, 오죽권역활성화센터에서 군 관광과 관계자를 비롯해 각 마을 사무장과 운영위원장,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류거점형 마을관광 연계 활성화 사업’ 착수에 앞서 사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마이산 북부 일원과 외사양 마을을 포함한 진안군 내 7개 농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체류형 마을 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마을 주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먼저 관광정책팀장이 사업의 배경과 목적을 설명하고, 주요 과업인 ▲기존 체험 콘텐츠 진단 및 개선 ▲마이산 관광객 유입을 위한 상품 연계 방안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실제 운영 모델 수립 등의 필요성을 소개했다. 이어 각 마을 관계자들과 용역사 간에 마을별 현황 공유와 콘텐츠 진단을 바탕으로 협업 가능성과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 내 전문 용역사는 물론, 코레일관광개발을 비롯한 전국 단위의 농촌체험관광 및 워케이션 전문 용역사, 서울·부산 등 대도시 기반의 여행사, 마케팅 전문회사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해 사업의 전문성과 실효성
진안군 용담호변이 울긋불긋 붉은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정천면부터 용담호변을 따라 정갈하게 핀 철쭉꽃들은 아름다움의 향연을 뽐내며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4월이 시작되면서 만개한 벚꽃들로 화사한 꽃길을 이루어 용담호변을 더 아름답게 하고 그 뒤로 터지는 철쭉의 꽃망울들이 붉은색, 자주색으로 거리를 물들인다. 64km에 달하는 용담호변은 호수와 어우러져 드라이브 코스로 일품이기도 하다. 햇빛에 반짝이는 윤슬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꽃눈과 함께 여유로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봄나들이 최고의 명소이다. 용담호변은 매년 봄은 입소문을 타 내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완벽한 힐링은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유지・관리하는데 매우 힘쓰겠으며 우리군은 찾아오는 내방객들이 진안에서 힐링하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진안 거주 청년들의 주거에 관련된 경제적 부담감을 해소하고 지역정착을 유도하고자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은 진안군에 임대차계약을 맺고 거주하는 청년에게 월 15만 원씩 1년간, 최대 18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자 청년(18세~45세)이면서, 전·월세 임대차계약을 맺은 자이다. 월세는 70만 원 이하이고, 전세는 임차 보증금 1억 5천만 원 이하이면서 대출금이 있어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소득, 거주기간, 나이 등의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신청 희망자는 5월 16일까지 농촌활력과 청장년지원팀(063-430-8057)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제출서류 등은 진안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청년 주거비 사업이 진안 청년들의 주거와 관련된 경제적 부담감을 완화하고, 생활 안정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진안군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4월 18일 오전 10시, 진안군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총 581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탁식에는 운마농장 박형순 대표, 진안군 호두작목반 황관선 회장, 진안군 수의사회 국경훈 회장이 참석해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운마농장 박형순 대표는 250만 원을 기탁하며 “진안의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5년 연속 장학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진안군 호두작목반은 181만 원을 기탁했다. 황관선 회장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호두작목반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호두작목반은 고품질 호두 생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날 진안군 수
고향사랑기부가 인구감소지역인 진안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8일, 무주에서 역사·교육문화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 박용수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1백만원을 진안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진안군과 무주군 간의 상호기부로 이루어진 것으로, 진안군에서는 ㈜그린파이프 고영민 대표, 무주군에서는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 박용수 대표가 각각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간의 따뜻한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에 위치한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놀이·한글 교육프로그램과 무주향교와 함께 전통문화 프로그램 등 미래세대들을 위한 교육문화 사업들 진행하고 있다. 박용수 대표는 무주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컨텐츠를 만드는 문화누리(청년창업사업장)도 운영하고 있다. 박용수 대표는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진안군의 발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발전과 취약계층 복리 증진을 위해 의미있게 쓰이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주신 박용수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보내주신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욱 풍요로워지고 있으며 소중한 기부금은 진안군의 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