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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악취 및 녹조 발생 대비 가축분뇨 관련시설 특별점검

○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및 녹조 발생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 가축분뇨 야적·방치 및 불법 투기 행위 집중 단속

전북특별자치도는 가축분뇨 관련시설로 인한 악취 및 녹조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내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전북지방환경청 및 14개 시군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6주간 실시되며 대규모 시설, 악취 등 상습민원 유발시설, 공공수역 인접 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또는 퇴비·액비를 하천 주변 또는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는 행위 ▲농경지 등에 가축분뇨를 부숙되지 아니한 상태로 살포 또는 불법 투기하는 행위 ▲관리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 및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행위 ▲변경허가 및 변경신고 미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가축분뇨에 포함된 질소와 인 등의 영양염류가 상수원에 유입될 경우 녹조가 급속히 확산될 수 있어 상수원과 하천 주변에서 가축분뇨가 공공수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위반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향후 조치사항 이행 실태를 확인하고, 교육 등을 통해 해당 시설의 사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을 통해 가축분뇨의 배출, 운반, 처리 과정을 상시 추적·감시하여 가축분뇨 및 퇴비·액비의 부적정 처리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및 상수원 녹조발생 등 수질오염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축분뇨 관련시설의 불법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겠다”며, “축산농가 및 관련업체에서는 가축분뇨법에 따라 시설과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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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 개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전북의 대표 청소년 축제가 큰 호응 속에 막을 올렸다. 도는 15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도전하는 청소년!! 성장하는 전북!!’을 슬로건으로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청소년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군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했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약 3,400명의 청소년과 도민이 박람회를 찾으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개막식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서거석 교육감, 문승우 도의회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 주요 인사와 도내 청소년 기관·단체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지사의 청소년 응원 메시지를 시작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시상, 청소년상담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2025 전북청소년상담축제’와 ‘글로벌 진로 콘서트’가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출신)와 유튜브 채널 ‘태권한류’의 권영인 대표가 연사로 나서, 전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비전과 동기를 전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