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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나노소재 산업 전문기업 ㈜석경에이티 김제공장 준공

○ ㈜석경에이티, 투자협약 2년만에 김제에 신사업 제품 양산을 전담할 신공장 준공

- 초고속 통신용 기판 및 반도체 소재 등에 활용될 중공실리카, 전기차 배터리 방열 목적의 TIM 소재, 이차전지 전고체전지 전해질 소재 등 생산 돌입

○ 기업의 기술적 혁신과 지역의 기술적 위상 제고 기대

 

나노소재 전문기업 ㈜석경에이티가 4월 18일에 김제시 백산면 자유무역지역 내에서 김제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배기환 김제무역관리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도약을 축하했다.

 

석경에이티 김제공장은 석경에이티의 차세대 성장제품 양산 체계 구축 및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자동화 설비와 효율적인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생산 역량을 대폭 확대한 이번 공장은 총 부지 면적 31,078㎡(약 9,403평), 건축 면적 3,867.99㎡(약 1,170평)로 완공됐다.

 

총 132억 원의 투자로 완공된 김제 제3공장은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부지를 임차 방식으로 확보했으며, 최초 계약 기간은 10년으로 이후 10년 단위로 갱신 가능하다.

 

석경에이티 김제공장은 TIM 방열소재, 중공실리카, 전고체 전해질, 구형 Glass 등 차세대 성장제품을 포함하여 연간 총 1,2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금액 기준 약 500억 원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예정으로, 기존 안산 본사와 영암 제2공장의 총 생산능력(660톤/년)을 대폭 확장하며, 글로벌 첨단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석경에이티 김제공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향후 5년간 약 40명의 신규 고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제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석경에이티 관계자는 김제공장의 준공은 석경에이티의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생산 거점 확보와 첨단 나노소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김제공장이 석경에이티의 전략적 생산 거점이 되어 첨단 나노소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이 되길 기원한다”라며, “전북자치도는 석경에이티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더 높이 도약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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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지나가면 신호 바뀐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전면 확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전주시와 군산시 관할 소방차량을 대상으로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차량을 전면 확대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지능형교통체계시스템(ITS)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심정지 등 위급환자 이송이나 화재·구조 현장 출동 시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도내 지능형교통체계시스템(ITS)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4개 시에 도입되어 있으며, 이번 확대를 통해 전주시와 군산시의 모든 지휘차, 구급차, 구조공작차 등 주요 출동 차량이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게 됐다. 전주시는 2023년부터 지휘차 2대와 구급차 5대 등 총 7대의 차량에 시스템을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구급차 7대와 구조공작차 2대를 추가해 총 16대로 확대했다. 군산시도 같은 기간 지휘차 1대와 구급차 14대를 운영해왔고, 이번에 구조공작차 1대를 추가해 전주시와 동일하게 총 16대의 소방차량이 시스템을 활용하게 됐다. 이번 운영 확대는 전주시청과 군산시청, 전주완산경찰서·덕진경찰서, 군산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