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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태풍 크로사 피해없고 당분간 "폭염 주춤"

 전북도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막바지인 가운데 도내 피해 접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폭염경보와 주의보도 모두 해제된 상황이다.* 크로사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학’을 의미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8월 16일 09시 현재 독도 북동쪽 약 360㎞ 부근에서 시속 42㎞/h 이동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으며, 지난 15일 02시부터 남해안과 동해안에 내려졌던 태풍 주의보는 16일 05시를 기하여 모두 해제되었고, 24시간 이내에 온대저압부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도내에는 지난 15일부터 16일 오전까지 평균 10.5㎜의 비가 내렸으며, 최고 강우량은 진안군 22.5㎜이고, 국지적으로 덕유봉(무주) 36.5㎜, 모악산(완주) 18.5㎜, 진봉(김제) 17.0㎜, 여산(익산) 12.0㎜ 비가 내렸다.

 

또한, 도내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와 경보가 지난 14일 20시를 기하여 모두 해제된 가운데,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8.19일부터 26일까지 일 최고기온은 31~33℃정도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폭염도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79명(사망 2명*)에 이르고 있고, 축산 피해도 34만여 마리에 이르고 있어, 장기간 폭염과 열대야에 노출되었던 노약자들에게는 여전히 폭염피해에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도민들께 폭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되었어도 당분간은 30℃이상의 무더운 날씨는 지속될 전망이어서 마을방송과 농어촌 예찰은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도민들께서도 절대 방심하지 말고, 낮 시간 혼자 밭일을 하는 등의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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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개소식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 유일의 안전보호섬유 기술지원센터가 전북에 문을 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익산시 에코융합섬유연구원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허전 익산부시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승엽 산업혁신부원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를 비롯해, 섬유 출연 연구기관 및 섬유 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이하 기술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지원센터는 연면적 2,717㎡(지상3층/ 실험실 4실, 연구실 3실, 전시실 등)로 산업통상자원부,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총 145억원을 투입해 2019년에 착공해 2021년 11월 기술지원센터가 준공돼 운영되고 있다. 준공 당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개소식을 진행하지 못한 가운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안전보호 융복합산업 육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기술지원센터 내 장비 구축이 완료돼 이날 개소식을 개최하게 됐다. 기술지원센터는 방검 성능, 화염‧열저항 평가시스템 등 7종의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관련 성능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융복합섬유 소재‧공정, 신뢰성평가 기술을 확보하고, 안전보호제품산업 기술고도화 및 기업 안착화 사업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