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시범 지원 사업이 학생‧학부모의 큰 호응 속에 차질 없이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초등 과일 간식지원 시범사업은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국산 제철 과일의 소비 확대 등을 위해 초등학교 돌봄교실 어린이를 대상으로 과일간식을 전액 보조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 2019년 초등학교 돌봄교실 과일간식 공급 계획
- 돌봄교실 운영학교 : 418개 학교(도내 424개 학교 대비 98%)
- 과일간식 희망학교 : 381개 학교(도내 돌봄교실 418개 학교 대비 91%)
- 지원대상 학생 수 : 15,468명(대상 학생수 17,025명 대비 91%)
- 총 사 업 비 : 1,022백만원(국비 50%, 지방비 50%)
⁕⁕ 2018년 지원실적 : 356개 학교 14,543명, 924백만원
2019년도 도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는 418개이며, 중 91%인 381개 학교가 과일간식 지원을 희망하여, 15,468명 어린이에게 남원원예농협에서 공급하고 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공급되는 과일은 친환경이나 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중 농산물 표준규격의 ‘상’ 등급 이상에 해당되는 과일을 해썹(HACCP) 인증 시설에서 컵과일 등 신선 편이 형태로 가공, 세척 후 36시간 이내에 냉장 유통하여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연간 30회 이상을 공급할 예정으로 1인 1회 공급량은 150g(최소 120g 이상) 내외로 주당 1~3회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과일간식을 공급한 학교의 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과일간식 공급 만족도 조사결과, 대체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들은 과일간식 지원에 92%의 만족도를 보였고, 학생의 건강증진과 식습관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의 93%, 초등돌봄교실 뿐만 아니라 전체 학년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94%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89% 이상이 지속적으로 과일간식을 먹기를 희망하였으며, 맛에 대한 평가에서는 95% 이상이 보통 이상으로 답하였다, 선호하는 과일로는 사과, 배, 멜론, 딸기, 수박, 단감 순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미국에서도 초등학생들에게 정규 급식과 분리된 간식으로 주 2회 과일 간식을 공급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단계적으로 2022년까지 초등학교 전학년으로 과일 간식을 확대 공급하여,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국내산 제철 과일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